젬알토, 러시아 메가폰·빔펠콤 모스크바 내 모바일 NFC 발권 서비스 런칭 지원
상태바
젬알토, 러시아 메가폰·빔펠콤 모스크바 내 모바일 NFC 발권 서비스 런칭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1.21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젬알토가 도합 1억8000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의 대표 네트워크 사업자 메가폰(MegaFon)과 빔펠콤(VimpelCom)에 업텍 멀티테넌트(UpTeq Multi-Tenant) NFC SIM 카드를 공급한다.

가입자들은 NFC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카드를 통해 모스크바의 신규 모바일 발권 프로그램이 주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여행객들은 트로이카(Troika) 교통카드앱을 다운로드 받아 비접촉 단말기에 탭을 하기만 하면 모스크바 전역의 지하철과 트램,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메가폰과 빔펠콤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업텍 멀티테넌트 NFC SIM 카드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티켓은 트로이카앱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통신요금에 자동적으로 포함된다. 또한 여행객들은 더 이상 종이 티켓을 사기 위해 줄지어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2015년 9월 도입된 모스크바의 모바일 발권 제도는 신속하고 원활한 무현금 발권 방식으로 향후 수년간 하루 700만명의 탑승객 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젬알토의 업텍 멀티테넌트 SIM 카드는 모바일 NFC 대중교통 발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13개 나라 가운데 12곳이 선택할 정도로 검증된 솔루션이다. 또한 이 카드는 모바일 NFC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향후 추가적인 비접촉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성(ready-made) 플랫폼을 공급한다.

하이크 카라페트얀 메가랩스(MegaLabs) 금융 서비스 사업부 총괄 팀장은 “모바일 발권 프로젝트는 메가폰의 모바일 상거래 개발 전략 시행에 있어 또 하나의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가입자들이 자신의 휴대폰 계정을 일상 경비 지출에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금융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실시할 신규 서비스는 일단 모바일 결제 이용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2015년 1~6월까지의 모바일 결제 빈도는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업체들이) 거둬들인 수익 역시 30% 늘어났다. 또한 NFC 기능을 갖춘 기기를 사용하는 가입자 역시 모스크바와 전국 규모 모두 2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필립 캠브리엘 젬알토 유럽, 지중해 및 CIS지부장은 “소비자들은 일상생활 내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덜어내기 위해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이러한 점에서 비접촉 서비스는 향후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이 분명하다”며 “이제 메가폰과 빔펠콤은 이러한 생활 트렌드를 선도하게 됐고 업텍 멀티테넌트 NFC SIM 카드 출시를 통해 각종 결제 및 접근 제어 등에 대한 비접촉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