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SD-WAN 부문 기업 ‘오시도(OCEDO)’ 인수
상태바
리버베드, SD-WAN 부문 기업 ‘오시도(OCEDO)’ 인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1.20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버베드테크놀로지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및 SD-WAN 솔루션 부문 기업 ‘오시도(Oced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버베드는 하이브리드 기업들에게 고도의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보장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의 공급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공개 기업인 오시도의 인수를 통해 리버베드는 최고의 SD-WAN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폭넓게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리버베드 및 파트너사에게도 결정적인 신규 성장 기회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리 M. 케넬리(Jerry M. Kennelly) 리버베드 회장겸 최고경영자는 “오시도 인수는 리버베드 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고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오시도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은 우리의 전략적 R&D 투자를 완벽히 보완함으로써 부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SD-WAN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입지를 넓혀줄 것이고 수십억달러 규모의 지점 라우터 시장에 대 변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업계가 향후 10년간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IT 환경 등 네트워킹에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거대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리버베드는 기업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 중심적이고 소프트웨어 정의적으로 새롭게 개선된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나은 위치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D-WAN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WAN의 구현과 관리 방식을 체계화 및 단순화하고 IT를 통해 사내에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위치해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보다 높은 민첩성과 용이성을 확보하며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SD-WAN 시장은 향후 몇년간 대폭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말경엔 기업의 30%가 전 지점 사무소에서 SD-WAN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 현재의 1% 미만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장세라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부문을 일찌기 개척한 오시도는 보안 게이트웨이, 무선 액세스 포인트 및 스위치, 그리고 제로 터치 설치와 원격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의 중앙 관리를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등 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지점 사무소용 네트워킹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리버베드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에 대해 애플리케이션 중심적인 특별한 접근법을 통해 분산 기업 환경의 지점단에 이르기까지 빠르고 민첩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버베드는 엔드투엔드 가시성, 최적화, 통제능력 등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발표된 리버베드의 ‘프로젝트 타이거’ 계획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로젝트 타이거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새로운 SD-WAN 솔루션 제품군으로서 기존의 전통적인 지점 라우터의 필요를 제거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제로 터치 설치 및 관리를 구현할 제품으로 리버베드 자체 및 써드 파티 제공사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유연하게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에 기반하게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