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한우 암소 사육농가 CCTV 설치 지원
상태바
홍천군, 한우 암소 사육농가 CCTV 설치 지원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20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천군이 군내 한우 암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관내 한우 암소 사육농가의 난산 및 발정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인공수정 성공률을 향상하고 도난 및 화재 예방 등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2016년 군 자체사업으로 신설했다.

한우의 경우 주로 야간 및 새벽시간대 난산이나 발정 징후를 나타내며 이는 사양관리에 많은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한우 사육농가가 고령화됨에 따라 야간이나 새벽에 농장 확인이 힘들어 CCTV에 대한 농가들의 요구가 많아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지원은 한우 암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100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단가는 CCTV 대당 60만원에 군비 50%, 자부담 50%다.

신청은 2월1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축산물이력제 시스템상 한우 암소사육 두수에 따라 농가당 최대 4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기준은 2013~2015년 축사시설 및 장비 관련 보조금을 받지 않은 농가, HACCP 또는 친환경 인증 취득한 농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농가의 호응이 좋을 경우 차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