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타블로그 서비스 ‘다음 뷰’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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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타블로그 서비스 ‘다음 뷰’ 전면 개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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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태블릿PC 보급 확산 맞춰 디바이스별 최적화 화면 제공 '반응형웹' 적용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반응형웹을 적용한 새로운 UX(User eXperience)와 풍부한 콘텐츠를 골자로 메타블로그 서비스 '다음 뷰(View)'를 전면 개편했다.

다음은 블로거들의 '좋은 글'을 '최적화된 형태'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우선 디바이스의 해상도에 따라 메뉴 구성과 화면 비율이 자동으로 변환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PC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모바일 등 어느 기기에서 접속하더라도 다음 뷰가 제공하는 콘텐츠들을 최적화된 상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다음 뷰의 화면 구성도 확 달라졌다. 기존의 다음 뷰가 블로그 게시글을 단순히 인기순으로 나열해서 보여주는 형태였다면 개편된 다음 뷰는 ▶주제별 추천글 ▶포커스 ▶오늘의 명장면 ▶오늘의 블로거 ▶많이 본 글 등의 코너를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선별해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 블로거들과 함께 만드는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에디션은 다음이 자동차, IT, 뷰티, 연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블로거들과 콘텐츠를 기획하고 테마별로 콘텐츠를 모아 발행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현재 '미래를 읽는 최신 IT트렌드', '매일 예뻐지는 메이크업', '남자, 자동차를 탐하다' 등 10여개 테마의 에디션이 공개돼 있으며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에디션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독과 MY 기능도 강화했다. 개인화 영역인 MY를 통해 내가 작성한 글부터 내가 추천한 글, 내가 구독하거나 나를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에디션이나 블로그를 구독 신청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맞춤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트위터,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구글플러스, 핀터레스트 등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각의 게시글이 얼마나 많이 공유됐는지 통계를 함께 제공하고 '소셜 공유 많이 된 글' 코너를 통해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보여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신선영 다음 블로그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블로거들의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최적화된 형태로 읽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음 뷰를 통해 더욱 다양한 블로거를 발굴하고 블로거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뷰(v.daum.net)는 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용자 누구나 다양한 글과 사진을 보내고 추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다. 현재 47만여명의 블로거가 하루 약 5만여 개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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