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6천3백만달러 신규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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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6천3백만달러 신규 투자 유치 성공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1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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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데이터 및 인사이트 플랫폼 성장 가속화

앱애니(App Annie)가 총 6천 3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투자는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Greenspring Associates)의 주도 하에 앱애니의 기존 투자사 이.벤처스(e.Ventures), 그레이크로프트 파트너스(Greycroft Partners), IVP(Institutional Venture Partners), 세콰이어 캐피털 (Sequoia Capital)의 추가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앱애니는 이번 신규 투자금을 업계 선도적인 앱애니의 제품 최적화와 확장, 그리고 급증하는 앱 퍼블리셔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앱애니의 시리즈 E 라운드 투자는 유망 정보기술(IT), 헬스케어, 통신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VC) 기업인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가 주도했다.

베르트랑 슈밋(Bertrand Schmitt) 앱애니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그린스프링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이번 투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말하며 “앱이 웹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명확한 사실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앱애니는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업계 선도적인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앱 경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뛰어난 팀을 조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쉬튼 뉴홀(Ashton Newhall)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앱애니의 발전에 주목하면서 회사의 리더십과 수행능력,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앱애니가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나 세틀(Dana Settle) 그레이크로프트 파트너스 이사는 “앱애니의 경영진은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비전과 뛰어난 전략 실행 능력을 일관성 있게 증명해왔다”고 말하며 “그레이크로프트는 현재 앱애니가 마주한 중요한 기점에서, 이번 추가 자본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앱애니는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회사로서의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넷스위트(NetSuite)의 CEO 잭 넬슨(Zach Nelson)을 임명했다. 2002년 넷스위트의 임원으로 합류한 넬슨은 넷스위트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07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거쳐, 세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잭 넬슨은 “이번 앱애니 이사회 합류가 무척 기대된다. 모든 앱 퍼블리셔들의 성공적인 브랜드 및 비즈니스 구축과 확장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세계 정상급 SaaS 조직을 구축하고자 하는 앱애니의 비전의 멘토이자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잭 넬슨의 합류는 재무최고책임자(CFO) 마크 브래니쉬(Mark Vranesh), 영업최고책임자(Chief Revenue Officer) 테드 크란츠(Ted Krantz), 연구분석&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석부사장 다니엘 레비타스(Danielle Levitas) 등 앱애니의 고위급 임원 영입 전략에 따른 것이다.

앱애니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38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딜로이트(Deloitte) 선정 500대 고속 성장 기업(Deloitte’s 2015 Technology Fast 500 list)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 15개 지사에 직원 수 425명의 규모로 글로벌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앱 경제에 대한 꼭 필요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신뢰 속에 앱애니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세계 100대 상위 퍼블리셔 중 94개 이상, 50만 명 이상의 앱 전문가들이 중요한 경영상의 결정을 뒷받침하고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앱애니를 사용하고 있다.

앱애니는 글로벌 커뮤니티 확장에 대한 전사적 노력의 일환으로 무료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앱애니는 무료 제품군에서 애플TV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60개국 이상 전세계 수많은 앱들의 월간이용자(MAU)를 추적하고, 더 나아가 전세계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나 이용자 행태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유세지 인텔리전스(Usage Intelligence) 제품군의 확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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