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북한 지역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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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북한 지역도 서비스 제공
  • 이광재
  • 승인 2013.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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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OSM' DB 활용 수개월간 번역·보정작업 거쳐

네이버가 직접 가볼 수 없는 북녘의 도로, 지형, 시설물 등의 위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지도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북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는 위치 기반의 입체적 정보 제공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가볼 수 없는 북한 지역의 도로, 지형, 철도, 하천, 시설물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는 오픈소스인 'OSM(Open Street Map)'의 DB를 활용해 수개월간의 번역 및 보정 작업을 거쳐 네이버 지도를 통해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지도 서비스 제공 범위는 지형 및 시설물의 명칭 약 400여건, 주요 도로 약 2만7000km, 철도, 하천, 골프장 등 약 1만3400여건의 형상 등에 대한 정보다. 이를 통해 평양 시내 도로의 모습, 유명음식점인 옥류관, 모란봉 호텔의 위치 등의 기본적인 위치 기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 동시에 적용됐으며 현재는 지도 내 보여지는 화면을 이동시켜 북한 지역의 지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거리뷰, 실내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과학기지의 실내뷰를 촬영을 마치고조만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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