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센터, ‘K-챔프 랩 1기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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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센터, ‘K-챔프 랩 1기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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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에서 K-챔프(Champ) 랩(Lab) 1기 스타트업의 첫 성과 발표회와 투자자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를 함께 개최했다.

K-챔프 랩 1기 스타트업들은 KT와 경기센터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만에 약 15억원의 매출 달성, 25억원의 투자 유치, 3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에 성공했다.

▲ 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챔프 랩 1기 스타트업의 첫 성과 발표회와 투자자를 위한 ‘데모데이’를 함께 개최했다.

지난해 K-챔프 공모전과 핀테크 공모전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개 기업은 9개월 동안 KT와 경기센터로부터 창업에서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 받아왔다.

특히 KT는 현직임원 및 2010년부터 스타트업 양성에 전담한 전문인력들이 사업화 멘토링을, 경기센터는 기술 및 사업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대표적인 K-챔프 랩 1기 스타트업인 울랄라랩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센서 위콘(WICON)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KT와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KTH와는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KT그룹과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월 중국 창주발해신구 투자유치 대상 업체로 선정돼 중국 진출 협의서를 체결했고 현재는 국내 및 해외 VC를 통해 22억원의 투자 유치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솔루션 개발업체로서 KT의 홍보와 해외 전시 지원을 통해 싱가폴-말레이시아 국경출입국 사업관련 MOU 및 중국과학원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21개국 240여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한 ITU텔레콤 월드 2015(헝가리 부다페스트, ’15.10월)에서는 기업가상과 기술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성과가 있었다.

현재 BC카드와 홍채인식을 통한 결제서비스 개발 추진중으로 핀테크 금융 분야에서도 사업영역을 확대중이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K-챔프 랩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화, 글로벌진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 K-챔프를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덕래 경기센터 센터장은 “12개 보육기업들이 K-챔프 랩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발표할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빠르게 지원해 센터의 설립 목표인 해외시장 진출과 창조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와 경기센터는 K-챔프 랩 1기에 이어 2기 스타트업들을 육성중이다. 이번에 졸업하는 1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가천대학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또 졸업 이후에도 포스트 K-챔프 랩(Post K-Champ Lab) 프로그램을 마련해 투자유치, 판로개척 및 홍보 등을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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