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65일 사용가능한 듀얼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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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65일 사용가능한 듀얼 에어컨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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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과 공기청정, 제습까지…스마트 듀얼 냉방으로 자동 맞춤형 바람 내보내

LG전자가 냉방은 기본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갖춰 일 년 내내 사용 가능한 휘센 듀얼 에어컨 등 2016년 에어컨 신제품 총 22종을 출시했다.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은 12일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갖고 “LG 휘센 에어컨은 사계절 내내 집안의 공기를 관리하는 원스톱 에어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을 탑재했다.

최대 5미터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체 감지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사람의 형상을 찾는 방식으로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스마트 듀얼 맞춤 냉방’, ‘스마트 듀얼 절전 냉방’,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 등으로 자동으로 바람을 내보낸다.

‘스마트 듀얼 맞춤 냉방’은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자동으로 조절하고 ‘스마트 듀얼 절전 냉방’은 거실에 한 사람만 있는 것을 감지해 두 개의 냉기 토출구 가운데 사람이 있는 방향의 토출구만 사용한다.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은 특정 장소의 온도를 빠르고 강력하게 낮춰준다. 이 기능은 사람이 있는 곳만을 자동으로 감지해 일반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집중적으로 내보낸다.

▲ LG '휘센 듀얼 에어컨'

또 ‘휘센 듀얼 에어컨’은 냉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도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으로 일 년 내내 365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냉방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일반 먼지 제거 ▲미세먼지 등 제거 ▲생활악취 및 각종 유해가스 제거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SO2) 및 이산화질소(NO2) 제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제거의 단계를 거친다.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은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외기를 사용하지 않고 에어컨 내부에 장착된 인버터 BLDC(Brushless Direct Current)모터를 이용해 전기료 부담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하루에 10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습 기능도 갖췄다. 습도 센서를 갖추고 있어 실내 습도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스마트 자동 건조’ 기능은 열교환기에 곰팡이가 서식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건조시켜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에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출력을 조절해 기존 정속형의 컴프레서 대비 전기료를 63%까지 절감해 준다.

인버터 컴프레서에 두 개의 실린더를 장착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두 개의 실린더가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 에어컨과 제습 기능을 사용할 경우 에너지 효율은 보다 높여주고, 냉매를 나눠서 압축하기 때문에 소음은 줄여준다.

뜨거운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주는 열교환기도 하나 더 설치했다. ‘듀얼 패스 열교환기’는 냉매가 열교환기를 한 번 더 지나가도록 해 에어컨의 냉방 속도와 에너지 효율도 기존 대비 개선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TM)’와 연동시킨다. 사용자는 ‘스마트 씽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고 실내 공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3월 말까지 ‘LG 휘센 듀얼 바람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입 제품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혜택 또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공기청정 필터를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에어컨 신제품 총 22종의 출하가는 210만원에서 650만원까지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휘센 듀얼 에어컨’이 사계절 365일 사용하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하면서, 에어컨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며 “기존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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