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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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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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체 524개 중 300개 표본사업체 조사

2015년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매출 규모는 6조 2935억원, 수출액은 1조 5030억원으로 추산된다. 

또 기술인력 부족률이 전년대비 0.1% 하락한 2.3%로 나타나 인력난이 다소 완화됐느나, 중기 기술인력 부족률이 대기업 대비 7배나 돼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여전했으며 미충원인력이 전년대비 12%증가해 구인·구직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3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융합보안산업의 범위

ICT융합 첨단안전산업은 일상생활 및 산업 안전과 관련해 HW, SW, 서비스가 결합돼 제공되는 첨단안전산업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ICT융합 첨단안전산업의 현황 파악을 통해 산업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마련에 활용하고자 2015년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향후 매년 실태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매출액

▲ 매출액 현황

’14년 말 기준,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매출 규모는 5조 899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15년에는 6.7% 증가한 6조 2935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2014년 말 기준 영상안전제품 분야의 매출액은 2조 4594억원(41.7%)였으며, 안전서비스 분야는 1조 7485억원(29.6%), 인프라 제품·부품 분야는 9622억원(16.3%), 출입통제 제품 분야는 7293억원(12.4%)인 것으로 집계된다.

‘15년 영상안전제품 분야 매출액은 2조 4973억원(39.7%), 안전서비스 분야 1조 8885억원(30.0%), 인프라 제품·부품 분야 1조 784억원(17.1%), 출입통제 제품 분야 8293억원(13.2%)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영상안전제품 분야에서는 카메라 부문이 ‘14년 말 기준 1조 4940억원(60.7%), 영상저장장치 부문이 7959억원(32.4%), 블랙박스 부문이 1695억원(6.9%)으로 집계됐다.

영상저장장치 중 DVR이 ‘14년 6569억원에서 ’15년 6221억원으로 5.3% 감소한 반면 NVR은 1390억원에서 1622억원으로 16.7% 증가세를 보였다. 또 카메라 부분에서는 동축 CCTV가 ‘14년 9014억원에서 ’15년 8338억원으로 7.5% 감소했으나, IP카메라는 ‘14년 3082억원에서 ’15년 3856억원으로 25.1% 증가, 스마트홈 카메라는 ‘14년 847억원에서 ’15년 1149억원으로 35.6%의 증가세를 보여 IP와 스마트홈 카메라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프라 제품·부품 분야에서는 ‘14년 말 기준 주변장비 부문이 5079억원(52.8%), 솔루션 부문이 3388억원(32.5%), 엔진·칩셋 부문이 1155억원(12.0%)으로 나타났다.

이어 출입통제 제품 분야에서는 ‘14년 말 기준 기계형 제품이 5445억 원(74.7%), 바이오(생체)인식 제품이 1849억원(25.3%)으로 집계됐고 안전서비스 분야에서는 ‘14년 말 기준 무인출동경비 분야가 1조 3819억원(79.0%), 영상안전서비스 분야가 3667억원(21.0%)으로 조사됐다.

■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수출액

▲ 수출액 현황

‘14년 말 기준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수출액은 1조 457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15년에는 3.1% 증가한 1조 5030억원으로 추산된다. ‘14년 말 기준 영상안전 제품 분야의 수출액은 943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15년에는 3.1% 증가한 9724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상저장장치는 5128억원에서 5244억원으로 2.3% 증가, 카메라는 3904억원에서 4033억원으로 3.3% 증가, 블랙박스는 398억원에서 447억원으로 12.1% 증가로 모든 제품군이 수출량이 증가했다.

인프라 제품·부품 분야 수출액은 ‘14년 말 기준 2167억원으로 집계됐고 ’15년에는 5.8% 증가한 2290억원으로 추산된다. 출입통제 제품 분야 수출액은 ‘14년 말 257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15년에는 2577억원으로 추산된다.

■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인력

▲ 인력 현황

‘14년 기준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사업체 총 종사자 수는 7만 354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ICT융합 첨단안전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 수는 63.4%인 4만 6646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88.9%인 4만 1478명, 여성이 16.3%인 7591명으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종별로는 R&D 및 개발인력이 1만 8798명(40.3%)으로 가장 많은 포션을 차지했고, 영업·마케팅 인력이 5224명(11.25%), 기획·경영·관리 인력 4991명(10.7%), 기술지원 인력 3498명(7.5%) 순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학사(전문학사 포함) 인력이 30,133명(64.6%), 고졸 이하 인력이 8,070명(17.3%), 석사 인력이 5,038명(10.8%), 박사 인력이 2,426명(5.2%)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공학 계열이 2만 6027명(55.8%), 인문 계열이 9515명(20.4%), 상경·사회 계열 인력이 7322명(15.7%), 자연 계열 인력은 2570명(5.5%), 예체능 계열 1213명(2.6%)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력별로는 3년 미만이 1만 2190명(26.1%)로 가장 많았으며, 5~10년 경력이 1만 1366명(24.4%), 3~5년 경력이 1만 964명(23.5%), 10~15년 경력이 7373명(15.8%), 15년 이상 경력은 4753명(10.2%)로 집계됐다.

■ R&D 투자

‘14년 기준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사업체들은 매출액 대비 6.1%인 3599억원을 R&D에 투자했고 ‘15년에는 매출액 대비 6.3%인 3895억원을 R&D에 투자해 R&D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다. R&D 투자는 R&D 인건비, 상용화 기술·제품 분야, 응용 기술·제품 분야, 융합 기술·제품 분야, 원천 기술·제품 분야 순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년 191개 기업이 총 1759개의 국내 특허를 등록해 사업체 당 평균 9.2개의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고 ‘14년 특허 출원은 163개 기업이 1411개의 국내 특허를 출원해 사업체당 평균 8.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본 실태조사는 ICT융합 첨단안전산업의 공급측면에서 접근한 가장 기초적인 실태조사로 산업부와 첨단안전산업협회는 이를 토대로 수요 시장(공공, 민간), 융합 시장(지능형 빌딩 시스템, 위치기반서비스, 융합안전 및 보안(IoT, 스마트홈, 로봇, 헬스케어 등), 산업·시설물 안전 등의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기술 시장에 대한 조사를 확대해 ICT융합 첨단안전산업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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