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15년 1억800만대 스마트폰 출하량·200억달러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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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015년 1억800만대 스마트폰 출하량·200억달러 매출 달성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1.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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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컨슈머비즈니스그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던 2015년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00억달러를 달성, 전년대비 70% 성장을 기록했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억800만대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2015년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화웨이 P8(Huawei P8)’과 ‘화웨이 메이트 S(Huawei Mate S)’의 인기에 힘입어 경쟁사와의 격차를 현저하게 줄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위 입지를 공고히 했을 뿐 아니라 2015년 3월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유럽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스위스, 포르투갈을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북유럽 지역에서 각각 1200만대(전년대비 68% 증가), 346만대(전년대비 114% 증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1200만대 출하량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화웨이 P8은 누적 판매량 450만대를 기록했으며 화웨이 메이트 S는 출시 4달만에 80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유수의 IT 전문 매체들로부터 ‘2015 IFA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구글과 공동 개발한 넥서스 6P(Nexus 6P)를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화웨이의 기술 개발, 제품 디자인, 그리고 강력한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화웨이는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5)’에서 88위를 차지했고 ‘2015 브랜드Z 글로벌 100대 기업(2015 BrandZ Top 100 Global Brands)’ 7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따르면 화웨이의 브랜드 인지도가 2014년 65%에서 2015년에는 76%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에서 각각 87%, 82%, 79%, 73%, 68%의 브랜드 인지도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 휴대폰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 소비자를 나타내는 순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가 상위 3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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