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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비밀 버튼 활성화 시키는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헤일로 백’

이광재 기자l승인2016.01.05 08:29:46l수정2016.01.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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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출시된 아이폰 6s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6, 아이폰5s 등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불편한 점이 하나 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여타의 스마트폰과 달리 하단에 버튼이 하나라는 점이다.

‘홈버튼’이라 불리는 이 버튼은 아이폰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는 하지만 분명 한계를 갖고 있다. 특히 웹페이지에서 이전 페이지로 ‘뒤로 가기’할 때 아래 버튼이 아닌 저 멀리 액정의 좌측 상단을 터치해야만 하는 것은 확실히 번거롭다. 이전과 달리 아이폰의 크기가 커지면서 이러한 불편함은 배가됐다. 애플의 창업자 故 스티브 잡스가 강조하던 ‘한 손 조작’이 먼 나라 이야기가 된 셈이다.

애플은 ‘아이폰 한 손 조작’을 포기했을지 몰라도 아이폰 유저들은 한 손 조작을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 최근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이 ‘뒤로 가기 보호필름’인 것을 보면 말이다.

흔히 ‘뒤로 가기 보호필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은 ‘해일로 백(Halo Back) 강화유리 보호필름’이다. 아이폰 전용 보호필름으로 화면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아이폰 좌측 하단에 비밀 버튼을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제품이다.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손가락의 자기장을 보호필름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비밀 버튼이라는 말 그대로 외형상으로는 전혀 변화가 없어 아이폰 고유의 디자인을 변화시키지 않고 무형의 버튼만 추가되는 것이다.

이 보이지 않는 버튼으로 뒤로가기, 편집, 메뉴, 닫기 등 왼쪽 상단 버튼에 부여됐던 기능을 편리하게 하단 터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헤일로 백의 개발회사인 ‘헤일로 밴드 LLC’가 국제특허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대성하이테크가 독점 수입권을 따내 유통하고 있다.

아이폰 필름 헤일로 백은 아이폰에 비밀 버튼을 만들어준다는 기능을 통해 유명세를 탔지만 보호필름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소재로 세계 3대 유리 제조업체로 꼽히는 AGC의 긁힘 방지 특성을 갖춘 강화유리를 사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아이폰을 보호한다.

소다 석화 유리의 6배의 강도를 가진 이 유리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보호필름의 소재로 사용되는 아크릴 수지로는 얻을 수 없는 내구성과 질감을 지녔다.

표면은 올레포빅 코팅기술로 터치감이 좋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기름이나 먼지 등 오염물질의 제거도 용이하다. 유리소재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투명도를 지니고 있어 스마트폰 화질 그대로 선명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광재 기자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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