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 경쟁 의미 없어…국내 스토리지 톱3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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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 경쟁 의미 없어…국내 스토리지 톱3 목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2.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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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퓨어스토리지 지사장, 5대 혁신 기술 및 스토리지 시장 공략 가속화 계획 발표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이 2016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플래시 열풍이 불면서 스토리지 시장은 점점 위축되는 반면 올플래시는 고속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IDC는 국내 올플래시 시장이 2018년까지 435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고 가트너는 올플래시가 2~3년 내 현재 스토리지 기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BM과 EMC 등은 올플래시 시장에 선진출해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고 올해 오라클과 HP도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넷앱이 솔리드파이어를 인수하는 등 기업들간 인수합병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올플래시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는 퓨어스토리지가 올플래시 시장은 넘버원1은 물론 국내 스토리지 시장 톱3 안에 들 것을 천명했다.

▲ 강민우 퓨어스토리지 지사장

강민우 퓨어스토리지 지사장은 지난 29일 가진 압구정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연간 4000억~5000억 시장이 형성되는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E사가 2500억~2800억원 수준으로 1위를, H사가 그 절반 수준으로 2위 포션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퓨어스토리지의 성장속도를 본다면 우리가 내년에 톱3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데이터를 통해 분석된다"고 말했다.

강 지사장은 “2015년 Q3 실적을 보면 퓨어스토리지는 300%로 성장, N사는 147%, B사는 –42% 성장하는 등 타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m시리즈부터 직접 생산하기 시작한 퓨어스토리지는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생산을 직접하기에 원가 수준이 경쟁사와 많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는 곧 우리가 자본금이 받쳐준다는 의미이고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훨씬 뛰어 넘는 수치를 기록중이다”고 답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특히 NPS 부분에서도 7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NPS란, 고객이 해당 회사로부터 재구매하거나 그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고객 충성도 척도를 얘기한다. 애플 아이폰은 63점, EMC는 29점, 넷앱 39점, HP프로덕트는 4점을 평가받았다.

2016년 스토리지 시장 톱3에 올라가기 위한 5대 혁신기술도 발표했다.

▲알려진 문제, 호스트 및 스위치 설정 오류 등 현재 문제와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잠재적 요소까지 예측하고 통보하는 ‘퓨어1 글로벌 인사이트’ ▲스토리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용량 증가 상황을 예측하는 ‘용량 플래너’, ▲AFA 업계 최초로 ‘3D V낸드 TLC 채택’, ▲데이터 축소율 및 레이턴시 절감량 등 주요 지표를 표시하는 ‘퓨어 리더보드’ ▲오라클·SAP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래시스택 CI’ 등이 그것이다.

강 지사장은 “글로벌 톱10 안에 드는 국내 3고객사가 페타바이트급을 이용중”이라며 “이번 혁신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올플래시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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