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린이 안전지킴이 CCTV 설치 효과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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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어린이 안전지킴이 CCTV 설치 효과 ‘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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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CCTV설치사업이 각종 교통사고 예방 및 생활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 운봉초등학교 등 11개교에 46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용성초등학교 등 3개교의 노후된 CCTV 14대는 교체 작업중에 있다. 추가로 46대가 설치되면 향후 감시가 소홀한 사각지대까지 감시할 수 있어 어린이 안전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9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매초등학교 등 7개 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고원식 횡단보도 등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2013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2014년에는 1건, 그리고 2015년에도 교통사고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실질적인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한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현재 남원시에는 초등학교 27개교, 특수학교 1개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3개교 포함 총 31개교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CCTV는 선명한 고화질인 200만화소로서 총 231대가 설치돼 있어 1개소당 평균 7대가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2016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및 범죄발생 제로화를 위해 8000만원을 들여 산동초등학교 등 7개교에 과속경보속도 표시장치 등 안전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등 우범지역,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에 대해 경찰서, 학교, 학부형, 시민 등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점차적인 안전영상정보 인프라구축(CCTV설치)으로 어린이 안전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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