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필립스 휴 데이’ 첫 우승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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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필립스 휴 데이’ 첫 우승자 발표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5.12.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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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스마트LED조명 ‘휴(hue)’를 플랫폼으로 하는 ‘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휴 전용 앱 공모전을 처음으로 열었다.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네스카페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휴 전용 앱 공모전 ‘2015 필립스 휴 데이(Philips Hue Day)’를 열고 우승작으로 ‘휴는 비서다(hue is Secretary)’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휴는 비서다 앱은 소리와 진동이 아닌 스마트 조명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정 등을 손쉽게 챙길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앱 개발 기획자인 양선아씨는 “개발자나 디자이너는 업무의 특성상 한 번 작업을 시작해 몰두하다 보면 중요한 연락이나 메시지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 해당 앱을 개발했다”며 “진동이나 벨소리 대신 미리 설정해둔 색상의 빛이 알람 역할을 하며 이는 개인 작업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 앱개발자 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지원했으며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휴의 기능과 특징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기능을 접목하거나 서울시 버스API와 연동하여 버스의 배차 시간을 알려주는 앱과 같이 일상 생활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밖에 색맹 감별 앱, 청각 장애인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있었으며 1600만가지 색상을 구현하는 휴의 특징과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결합된 아이디어 등이 소개됐다.

휴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필립스코리아 조명사업부 김문성 부사장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격으로 여러 조건을 줘 1600만가지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있는 휴는 IoT 시대에 단순한 조명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정은 물론 리테일 공간 등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휴 생태계를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발된 총 14명의 앱 개발자 및 기획자들은 1년 동안 휴 신제품을 우선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되며 필립스 휴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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