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 보안 위협 사자성어는 ‘다사분주(多事奔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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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내 보안 위협 사자성어는 ‘다사분주(多事奔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2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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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올 한해 국내 보안 위협의 주요 흐름을 분석해 ‘2015년 5대 보안 위협’ 이슈를 발표했다.

안랩은 “올해의 보안 위협 주요 특징은 ‘기존 위협 심화 및 랜섬웨어 같은 추가적 신종 위협 등장’ 등 끊임없는 위협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러한 양상은 ‘여러 가지로 일이 많고 매우 바쁘다’는 사자성어 ‘다사분주(多事奔走)’로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주요 보안 이슈는 ▲증가하는 랜섬웨어 위협 ▲금융 정보 노리는 보안위협 기승 ▲기술적 정교함을 더한 ‘웹 익스플로잇 툴킷’ 기승 ▲스미싱 감소와 모바일 애드웨어의 급증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에 대한 보안위협 심화 등이다.

증가하는 랜섬웨어 위협 = 올해 4월 국내 유명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한글버전 크립토락커 유포를 기점으로 랜섬웨어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크립토락커(CryptoLocker)와 크립토월(CryptoWall), 테슬라크립트(TaslaCrypt)의 샘플 수집이 많았으며 해외에서 큰 피해를 발생시킨 비트크립트(BitCrypt) 및 코인볼트(CoinValut), 트롤데시(TrolDesh) 등은 국내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초기의 랜섬웨어가 주로 문서파일과 이미지 파일 등을 암호화하던 것에서 벗어나 현재는 실행파일(.exe)을 포함한 140여개 이상의 확장자까지 암호화 대상이 늘어났고 데이터 암호화 방식 외에 화면 잠금 방식으로 PC 구동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및 조직/기업의 PC사용자는 백업 이외에도 백신 최신 업데이트나 수상한 첨부파일 및 URL 실행 자제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생활화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웹사이트 등 IT관리자들도 자신의 웹사이트나 서비스가 악성코드 배포에 사용되고 있지 않은지 항상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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