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구역 사전알림 신청, 한번에 끝!…지자체 일괄신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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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구역 사전알림 신청, 한번에 끝!…지자체 일괄신청 추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22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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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5월 일요일에 모임차 광명시에 갔다가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단속 구역임을 모르고 주차했다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 8만원 부과 통보를 받은 것이다.

A씨는 이미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주정차 단속 구역 사전알림 서비스 신청을 했는데도 이동 주차 하라는 사전 알림 메시지를 받지 못해서 몹시 화가 났다. 알고 보니 광명시 홈페이지에서도 개별 신청을 했어야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 충남 부여군에 거주하는 B씨는 며칠 전에 구로구에서 있었던 결혼식에 참석했다. 친지와의 대화가 이어져 잠시 도로변에 주차하고 있다가 ‘주정차 단속 구역이니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즉시 차량을 이동해 과태료 부과를 면할 수 있었다. 이달(12월) 초에 스마트폰으로 교통안전공단의 ‘주정차 문화 지킴이’ 앱을 다운받아 단 한번 이용 신청했던 덕을 톡톡히 봤다. 부여군 뿐만 아니라 서울 구로구에서도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과태료 부과를 면할 수 있어서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주정차 단속 구역이라는 알림 메시지를 받기 위해서는 77개 지자체에 각각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단 한번만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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