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빅데이터·클라우드 위한 시스템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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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빅데이터·클라우드 위한 시스템 포트폴리오 강화
  • 이광재
  • 승인 2013.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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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IBM 엣지(Edge) 2013(www-03.ibm.com/systems/edge)'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Software Defined Environments, SDE)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시스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 제품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이번 IBM 엣지(Edge) 2013에서 플래시, 디스크, 테이프 등을 포괄하는 스마터 스토리지(Smarter Storage) 제품군이 강화된 것을 비롯해 클라우드 환경 및 빅데이터 분석 요구에 최적화된 파워 시스템즈, 클라우드 환경에서 백업 및 복구 기능이 향상된 IBM 퓨어플렉스(Pure Flex) 등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 구축을 위해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탁정욱 한국IBM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STG) 총괄 전무는 "최근 기업 운영 관리에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효율적인 비용 흐름 및 생산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IBM은 빅데이터 활용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에 따른 비즈니스 솔루션 진화 속도보다 한 발 앞서 국내 기업이 최고의 스마터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BM은 우선 스토리지 포트폴리오가 비즈니스 핵심 정보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고 전했다. IBM 스토리지 대표 제품인 스토와이즈와 XIV에 4TB 드라이브 지원을 탑재시켜 동일한 공간에서 데이터 보유 능력을 기존보다 33% 향상시켰다는 것. 특히 XIV 제품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상에서 시스템 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IBM은 또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워 시스템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IBM 분석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더욱 빠른 비즈니스 분석이 가능하도록 입출력(I/O) 성능이 향상됐다.

최근 IBM은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분석해 고객 서비스, 마케팅, 영업 등 주요 부서에서 고객 참여 방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왓슨 인게이지먼트 어드바이저(Watson Engagement Advisor)를 발표한 바 있다. 왓슨 인게이지먼트 어드바이저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라인 채팅 세션을 통해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관련 정보를 직접 고객의 모바일 기기에 제공한다.

한편 IBM은 업그레이드된 IBM 스마트 클라우드 엔트리 3.1(Smart Cloud Entry 3.1 for Power Systems)을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파워 시스템즈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AIX, IBM i, 리눅스 운영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이와 함께 IBM은 IBM i 운영체계 25주년을 기념해 IBM i 25주년 에디션을 발표했다. 파워 720 또는 파워 740 서버에 제공되는 특별 에디션을 통해 고객은 IBM i 7.1 프로세서 라이선스를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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