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테크놀러지스(이하 맵알)가 ‘아파치 드릴(Apache Drill) 1.2’를 출시했다.
맵알은 아파치 드릴 1.2 버전을 지원하는 맵알 배포판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들은 드릴을 보다 신속하게 활용하고 자사의 모든 하둡 데이터 및 소스로부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더욱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최상의 오픈 소스 빅데이터 기술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드릴에 대한 관심 및 도입 규모는 자사의 정식버전(GA)이 올해 초 발표된 이후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 이미 수천명의 사용자가 드릴을 다운로드 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치 드릴 1.2는 현재 맵알 배포판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확장된 SQL 애널리틱스 기능, 뛰어난 성능, 심층적인 하이브(Hive) 통합 및 향상된 엔터프라이즈 관리성을 제공한다.
아파치 드릴 1.2는 SQL-컴플라이언트 분석 및 윈도우 기능 지원은 물론, 표준 SQL(ANSI SQL)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분석 툴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 드릴 1.1에서 제공된 다양한 윈도우 함수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다양한 기능(ranking, Lead, Lag, First Value, Last Value등)을 포함한다.
또 인터렉티브 워크로드를 위한 뛰어난 성능과 규모를 제공한다. 기능 중 일부는 1000여개의 파일 쿼리를 가속화시키는 새로운 메타 데이터 캐시 매커니즘을 포함한다.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위한 푸시다운(pushdown) 기능 향상으로 HBase 및 맵알-DB(MapR-DB)의 빠른 쿼리도 가능하다.
더불어 향상된 하이브와의 호환성 및 성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에게 하이브에 대한 기존 투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일 클러스터 내에서 드릴 인터렉티브 쿼리를 활용한 ETL과 기존 하이브 기반 배치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비용 보호를 동시에 제공한다.
맵알은 아파치 드릴 1.2 버전 발표와 함께 셀프서비스 데이터 탐색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탐색 퀵 스타트 솔루션(Data Exploration Quick Start Solution)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들이 셀프서비스 애널리틱스를 빠르게 빅데이터상에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 맵알은 포괄적인 SQL 테스트 프레임 워크를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프레임워크는 몇 개월의 과정을 통해 개발된 1만여개 이상의 테스트와 함께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아파치 드릴 프로젝트의 엔터프라이즈급 품질을 유지하고 커뮤니티 중심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니라자 렌타친타라(Neeraja Rentachintala) 맵알 제품 관리 부문 디렉터는 “테스트 프레임워크 발표는 아파치 드릴 OSS 프로젝트의 혁신 및 품질을 이끌기 위해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맵알의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며 “드릴 사용자는 하둡 내의 관계형 정형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기업 내의 다양한 사용자가 JSON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반정형 데이터 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드릴은 업계 유일의 빅데이터를 위한 스키마-프리 SQL 엔진으로서 기존 툴을 활용해 전례 없는 유연성 및 성능, 빠른 통찰력, 세분화된 보안, 규모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