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중국 킹소프트와 SW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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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중국 킹소프트와 SW 교류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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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중국 최대 오피스 SW기업인 킹소프트와 함께 한·중 SW 산업 교류 확대에 나선다.

한컴과 킹소프트는 중국 북경 광저우호텔에서 한·중 SW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미아오 웨이(Miao Wei) 중국 공업신식화부(이하 공신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기업간 자발적 협력과 더불어 양국 SW기업 매칭 확대를 위한 미래부와 공신부의 노력의 결과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SW기업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 MOU를 체결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 두번째)과 꺼커 킹소프트 CEO(오른쪽 두 번째), 한중 SW교류 확대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왼쪽 첫번째)과 미아오 웨이 중국 공신부 장관(오른쪽 첫번째)

양사는 지난 8월 중국 시장에 웹오피스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이후 활발한 기술 교류를 진행해왔다. 양사간 협력을 통해 오는 1월 한컴의 웹오피스가 킹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공식 출시되며 중국 사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될 예정이다.

한컴과 킹소프트는 웹오피스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 양국간 다양한 SW 분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킹소프트는 한컴의 문서변환솔루션(HDCS: Hancom Document Conversion Solution)의 중국시장 적용을, 한컴은 킹소프트의 온라인 문서 서식 제공 서비스인 ‘Docer(도커)’ 솔루션의 국내 시장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한컴이 준비 중인 글로벌 오피스 출시와 해외 공략시에도 양사의 다양한 SW를 접목하고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국과 중국은 자국어 오피스SW로 글로벌 오피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왔다”며 “킹소프트는 중국 시장의 진출을 위한 최적의 SW파트너이자 글로벌 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교류가 예정된 기업으로 향후 양사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업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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