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가전’으로 집안 생활 더욱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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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가전’으로 집안 생활 더욱 편리하게!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2.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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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온도 조절기 등 다양한 IoT가전 소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직접 조작 없이 가전제품이나 보일러 등의 전원을 밖에서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관리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기술이 결합된 가전제품이 앞다퉈 출시되면서 가정생활을 급속하게 바꿔 나가고 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홈(매출액 기준, 이하 추정치)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5677억원보다 21.1% 성장한 10조3757억원 규모로 매년 20%대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8년에는 두 배에 가까운1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처럼 생활가전 분야의 대세로 자리한 사물인터넷 기술은 향후 사용자들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킨 IoT가전 제품을 소개한다.

도착 전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스마트싱큐와 함께 사용 시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 및 제어 할 수 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공기청정기에도 IoT기술이 접목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의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대표 제품(AS110WBW)에는 IoT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돼 큰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가전제품의 스마트홈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큐(Smart ThingQ)를 다운받아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 하거나 제어 할 수 있다.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먼지입자의 지름이 각각 10㎛(마이크로미터)인 미세먼지(PM10), 2.5㎛인 초미세먼지(PM2.5)는 물론 국내 최초로 먼지 입자의 지름이 1㎛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 할 수 있는 PM 1.0 센서를 탑재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 공기의 기간별 오염도를 체크하고 필터를 교체 및 청소 시기도 확인 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실내 환경관리가 가능하다.

실내온도 조절기만 교체하면 스마트 난방 OK…‘귀뚜라미 보일러 IoT 실내 온도 조절기’

귀뚜라미보일러도 최근 제품에 IoT기술을 접목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보일러 교체 없이도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스마트폰 원격제어가 가능한 ‘IoT 실내온도 조절기’ 판매 제휴를 체결 한 것. 기존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은 IoT 실내온도 조절기만 교체하면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IoT 실내온도 조절기를 이용하면 외출 시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온도·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 보일러가 자가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알림을 받은 소비자는 알림 버튼을 눌러 신속한 AS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스마트폰에서 동기화 설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다른 IoT제품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편의도 갖췄다.

IoT와 홈시큐리티가 만나 빈집도 안전하게!…‘세콤 홈 블랙박스’

보안업계역시 IoT 연동의 바람이 거세다. 에스원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세콤 홈 블랙박스’ 등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콤 홈 블랙박스는 공동주택 전용 보안상품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집의 방범 상태를 설정·해제할 수 있다. 또 집에 침입자가 발생하면 바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되고 긴급출동 서비스로 연결된다.

LG전자관계자는 “IoT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생활가전업계에서도 이를 접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역시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고민 끝에 탄생한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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