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길거리 안전 지킨다
상태바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길거리 안전 지킨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17 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 확대 구축으로 ‘밤에도 안전한 거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CCTV 통합관제센터 확장 이전으로 경찰서에 산재해 있던 시스템을 옮겨 재배치함으로써 효율적인 통합관제를 구축했다.

5월에는 3억원을 투입해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관제를 위해 사람의 특이한 행동패턴과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주는 지능형 관제시스템도 갖췄다.

▲ 청주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 확대 구축으로 ‘밤에도 안전한 거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7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마쳤다.

청주시는 올해 28억8000만원을 투입해 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방범용 CCTV를 149곳에 400대를 설치했다.

또한 6억원을 들여 저화질(41만 화소) CCTV 153대를 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교체한 데 이어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내 CCTV 107대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경찰청 통계자료에서도 알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수사 자료로 제공되는 CCTV 영상정보 제공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728건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 건수 33건(전년 대비 6.6배)으로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지난해보다 8%(검거율 7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에는 18억3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 96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생활안전지킴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CCTV 생활안전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설돼 CCTV관련 각종 민원불편사항 해결과 관내 CCTV 위치도 확인, 교통, 재난 CCTV 실시간 영상도 받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안전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귀갓길에 앱을 실행하면 관제센터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해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현장 촬영 영상 등을 센터로 전송하면 센터에서 알람이 표출되어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관제센터를 운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