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칼 닐슨 탄생 150주년 음악회’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월15일 저녁 서울대학교 미술관(MoA)에서 덴마크의 저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칼 닐슨(Carl Nielsen)’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됐다.
칼 닐슨은 덴마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로 동시대의 북유럽 음악가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인 사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그의 탄생 150주년을 다양한 콘서트와 전시회, 출판 등을 통해 기념하고 있다.
칼 닐슨 탄생 150주년 음악회에는 북유럽 최고의 실내악 트리오인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Trio Con Brio Copenhagen)이 특별히 한국을 방문해 공연을 선보였다.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두 명의 한국인 자매(바이올리니스트 홍수진, 첼리스트 홍수경)와 홍수경씨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옌스 엘베케어(Jens Elvekjaer)로 구성된 실내악 3중주단이다. 올해 덴마크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인 P2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 상(Kunstnerprisen)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음악회에는 주한 덴마크 대사 토마스 리만, 서울대학교 미술관 김성희 관장,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 조나단 탕, 주한 덴마크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공연장에 마련된 자브라 전시 부스에서는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는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자브라 베가 등 다양한 자브라 제품들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나단 탕(Jonathan Tang)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는 “자브라가 덴마크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서 칼 닐슨 150주년 탄생 음악회를 공동주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참석한 관중들에게 연말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미 있는 문화 공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