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스마트카 만들려는 움직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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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스마트카 만들려는 움직임일까?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5.12.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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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인포테인먼트 역량 집중하고 점차적 자율주행차로 확대 예정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자동차 전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 ‘전장사업팀’을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했다고 지난 12월9일 발표하면서 앞으로 삼성의 스마트카 사업 진출 여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포테인먼트에 집중 후 자율주행으로 확대할 예정 

전사조직으로 신설된 삼성 전장사업팀은 권오현 부사장 직속으로 DS부문 산하에 편입되며 총책임은 박종환 부사장이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단기간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점차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삼성 전장사업팀은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사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오디오, 비디오, 태블릿 등 완제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을 엮어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해 차량용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삼성이 뒤늦게 전장사업팀을 구축한 이유는 최근 모바일을 중심으로 컨슈머 제품들의 성장 감소세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오토모티브 관련 시장을 향후 성장동력으로 파악해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삼성 반도체사업부도 지난 11월23일 아우디 차량에 D램, 낸드플래시를 공급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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