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소비자 가운데 2/3(64%)는 금융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기업의 제품을 사거나 같이 비즈니스를 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젬알토가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미국 내 소비자 5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서베이 ‘무너진 신뢰: 경계의 계절이 돌아오다(Broken Trust: 'Tis the Season to Be Wary)’에 나타난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홀리데이 시즌 쇼핑을 빨리 마무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59%의 응답자는 명절 기간 동안 개인 정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한다고 답했으며 18%는 이 기간 동안 자신이 정보 유출의 피해자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 보안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4(25%)에 불과했다. 고객 데이터 보호에 대한 책임이 기업에 있다고 답한 사람(69%)은 고객에게 있다는 응답자(31%)의 두 배가 넘었다. 또한 기업 내 직원들 가운데 자신의 회사가 직원 데이터 보안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38%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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