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스텍, 기다림의 미학 ‘느린 우체통’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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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시스텍, 기다림의 미학 ‘느린 우체통’ 시행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2.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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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록 전문기업 밀레시스텍이 감성 서비스 ‘느린 우체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밀레에서 시행하는 느린 우체통 서비스는 밀레 본사 내 위치한 고객만족센터에 비치된 엽서를 작성해 고객만족센터 앞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후에 받는 사람의 주소로 배달될 예정이다.

느린 우체통은 지난 2009년 인천 서구 영종대교 기념관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기다림의 의미와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6개월에서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종국 밀레시스텍 대표는 “그동안 빠르게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날을 되짚어 보고 나와 가족, 친구들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여겨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밀레 느린 우체통은 밀레를 방문하는 고객 분들과 협력사 직원 및 밀레 전 임직원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느린 우체통 서비스는 밀레 본사 내 위치한 고객만족센터에 비치된 엽서를 작성해 고객만족센터 앞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후에 받는 사람의 주소로 배달될 예정이다.

밀레시스텍은 가족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디지털 도어락 제조회사로 무엇보다 중요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레시스텍은 지난 7월 연 매출 2조원의 세계 13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보안업체 얼리젼(Allegion)과 M&A 체결을 완료하고 8월부터 무타공 주 도어록 MI-5200S/D 제품과 9월 보조 도어록 MI-450S, 11월 유리문 전용 도어록 MI-250S 및 지문인식 주 도어록 MI-6800 제품 등을 국내와 해외에 각각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16년에도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라인업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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