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분기 디도스 공격 횟수 사상 최대…한국, 공격 발생국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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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분기 디도스 공격 횟수 사상 최대…한국, 공격 발생국 ‘6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2.0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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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 횟수 전년동기대비 180% ↑…100Gbps 넘는 대형 공격·지속시간 감소

아카마이코리아가 발표한 ‘2015년 3분기 인터넷 현황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디도스(DDoS) 공격은 1510건으로 사상 최대 디도스 공격 횟수를 기록한 지난 2분기보다 23% 늘고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100Gbps 이상 대형 공격은 2분기 12건에서 3분기 8건으로 줄고 공격 지속 시간도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전체 5%로 2분기와 마찬가지로 공격 발생 국가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분기 전세계 디도스 공격 2위였던 영국이 27%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2분기 1위였던 중국은 21%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17%), 인도(7%), 스페인(7%)이 그 뒤를 이었다.

1년 이상 디도스 공격의 주 표적이 돼 온 게임 업계는 3분기에도 전체 공격의 절반을 차지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소프트웨어·기술 업계가 25%로 그 뒤를 이었다. 100Gbps 이상의 대형 공격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디도스 공격이 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가운데 한 기업은 222Mpps라는 역대 최고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전체 디도스 공격의 평균 최고 대역폭은 1.57Mpps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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