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308호)에서 ‘GPU 및 클러스터 컴퓨팅과 매트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매트랩은 100만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사용 중인 대표적인 테크니컬 컴퓨팅 언어로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소요되던 일들을 단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게 한다.
30여년간 발견과 혁신을 위한 컴퓨팅 엔진으로 사용돼 왔으며 현재 자동차, 항공 우주, 통신, 반도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수치 해석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매스웍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회사인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엔비디아GPU를 활용한 매트랩 컴퓨팅, 클러스터 환경에서의 매트랩 컴퓨팅 등을 다뤄졌다.
참석 대상은 ▲GPU 및 클러스터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엔지니어와 연구원 ▲GPU 및 클러스터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터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학적 모델링, 영상 처리, 신호 처리 전문가이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에 관심 있는 이들도 참석했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세션은 엔비디아 유현곤 부장이 ‘엔비디아 GPU 컴퓨팅 소개와 어플리케이션 가속 방안’이라는 주제로 GPU 컴퓨팅 및 GPU 아키텍쳐, GPU를 이용한 가속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나머지 세션은 매스웍스코리아에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Application Engineer)로 근무 중인 엄준상 과장이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매트랩 컴퓨팅‘, ‘멀티 코어, 클러스터 환경에서의 매트랩 컴퓨팅‘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세션을 통해 GPU를 활용한 수학적 모델링과 머신러닝 응용프로그램 개발, 효율적인 매트랩 프로그래밍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트랩이 지원하는 수학적 모델링이나 알고리즘 개발과 같은 작업은 많은 용량의 컴퓨터 메모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들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매트랩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환경에서의 매트랩 컴퓨팅 및 GPU 활용 방안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