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커넥트, 중국에 ICT 기반 당뇨관리솔루션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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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커넥트, 중국에 ICT 기반 당뇨관리솔루션 서비스 론칭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2.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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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연계해 혈당·식이·운동관리 등 처방, 환자는 스마트폰앱에서 이를 수행

헬스커넥트가 중국 북경 최고의 민영의료기관 VISTA클리닉에 ‘당뇨관리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런칭, 중국에서 ICT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다.

7일 중국 심천에서 백롱민 헬스커넥트 백롱민 대표, 얜이펑(严翊峰) 심천메디컬센터 회장, 치우원(邱问) 심천시 투자촉진서 처장 등 심천시 정부 고위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천메디컬센터와 중국지역 내 ‘당뇨관리솔루션’ 공동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헬스커넥트가 중국 심천시 ‘심천메디컬센터’와 함께 VISTA 클리닉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헬스커넥트는 7일 중국 심천에서 심천메디컬센터와 중국지역 내 ‘당뇨관리솔루션’ 공동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헬스커넥트가 심천메디컬센터와 함께 중국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당뇨관리 솔루션은 중국의 병원과 연계하여 의료진이 진료 시, 당뇨약 처방과 함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혈당체크, 식이요법, 운동권장 등을 웹에서 의료진이 처방하면, 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또 혈당체크를 통해 저혈당 등 응급상황 발생시, 병원의 콜센터로 연결하여 상담 및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환자가 병원을 재방문할 때에는 의료진이 환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한 내용을 확인하여 맞춤형 치료 상담이 가능하다.

중국의 당뇨환자수는 세계 최대로, 현재 1억명 이상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억 4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천메디컬센터는 ICT기반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헬스커넥트와 공동 사업제휴를 맺음으로써, 중국의 국공립 병원과 연계하여 환자들이 당뇨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집에서도 병원에서와 같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고 이를 통해 당뇨의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백롱민 헬스커넥트 대표는 “이번 제휴사업로 헬스커넥트와 심천메디컬센터가 공동 협력해 중국의 만성질환관리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은 물론이고, 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얜이펑(严翊峰) 심천메디컬센터 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헬스커넥트와의 제휴로, 중국의 당뇨환자들을 위한 혁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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