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교수 ‘장애 자녀가 할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장애아동 부모 대상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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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장애 자녀가 할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장애아동 부모 대상 강연!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5.12.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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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2015년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실천 세미나’에서 ‘장애 자녀가 할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라는 주제로로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2015년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실천 세미나에서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가족지원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장애인가족이 겪는 심리적, 정서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도 기존의 장애인복지정책은 장애인 당사자에게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장애인을 보호양육보호하는 가족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내 장애인가족이 특별히 요구하는 경제적사회적정서적 지원에 대해 알아보고 장애인가족에게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이를 통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장애 복지사, 관련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찬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 재학시절중 ‘장애와 비장애 자녀를 둔 부모 상담코칭’ 발제에도 함여한바 있다. 또한 10여년동안 KBS 사랑의 가족 야외 MC를 맡으며 장애우를 후원하고 지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시작장애인 100인 개안 프로젝트’를 개인적으로 진행하며 현재 15명의 시각장애우 개안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의 목적은 장애인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장애인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바람직한 역할과 발전방안을 연구하며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서비스의 지원방향과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권영찬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고 주장했다. 장애우 자녀가 가장 사회와 처음 접하는 것은 바로 부모님이다. 부모가 장애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인식과 함께 아이에게 축복 받을수 있는 아이라는 자존감을 불어 넣어주는 첫단계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를 가진 자녀의 부모님은 누구보다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나 각 지자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장애인 지원외에도 장애우 가족이나 부모를 위한 다양한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 장애시설이 들어가 있는 지역주민이나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권 교수는 “닉 부이치치의 부모님은 아들을 양육하는데 있어서 비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양육한 사실을 전하며 단지 비장애인 보자 조금 다른 상황으로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을 인식하고 닉을 지지하고 후원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이 마음 편하게 장애 자녀를 키우고 살수있는 대한민국이 빨리 되기를 바란다고 염원을 전했다.

한편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권영찬 교수는 남부장애인복지관의 재능기부 MC로 활동하며 3년간 다양한 장애인 행사의 MC를 맡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애우를 위한 세미나에서 ‘장애인도 행복할수 있습니다!’, ‘장애인,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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