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방범용CCTV 활용 금연 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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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방범용CCTV 활용 금연 계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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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가 방범용 CCTV를 활용해 불법 쓰레기 단속에 이어 담배연기 퇴치에도 나섰다.

시는 12월부터 관내 금연구역과 학교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5대를 활용해 금연 계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 계도는 중앙공원과 초등학교 후문, 버스 정류장, 관악산 입구 등 금연구역 내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활용해 관제요원이 흡연자 발견시 경고방송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중앙공원, 초중고 학교 주변 등 흡연자가 많은 15곳을 금연계도구역으로 선정하고 이달 중 시범 운영을 실시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시는 12월 중 행정 예고를 거쳐 시에서 설치한 CCTV 253개소 510대 전체를 방범용, 재난, 불법 쓰레기 단속, 주정차 단속, 시설 안전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음해 3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CCTV 관제센터 및 비상벨 체험 등 시설 견학을 진행해 시민안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방범용 CCTV를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에 이어 금연 계도까지 다목적으로 활용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CCTV업무 영역 확대 및 기존 설치된 시설물을 통한 효율적 관제방안을 계속적으로 강구하고 발전시켜 주민들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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