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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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결사 반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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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독점 위한 반경쟁적 M&A 주장…정부측에 방송 공익 등 종합적 판단 기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는 SK가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실제적 독점 사업자의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자 하는 사건이다.”

SK텔레콤이 12월1일 CJ헬로비전 주식인수 인가신청서와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인가 신청을 동시에 낼 예정인 가운데 하루를 앞둔 11월30일 LG유플러스가 긴급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급제동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은 1984년 한국이동통신 인수 이후 현재까지 혁신을 통한 성장이 아닌 대형 M&A에 의존해 30조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이번 인수 역시 SK텔레콤이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시장독점을 공고히 하려는 전형적 패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3개 지역 독점적 커버리지에 기반한 CJ헬로비전 결합상품을 출시할 경우 대체 결합상품 출시가 불가능한 경쟁사업자의 경쟁 배제 및 시장 봉쇄가 발생할 것이고 결합상품 등을 통한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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