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코리아가 LG전자와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최신 비디오 월 기술 및 통합 컨트롤 시스템 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7일 지밸리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첨단화되고 있는 각종 영상장비와 모니터링 시스템, CCTV 시스템, 그리고 여러 주변기기의 효과적인 컨트롤에 이르는 다양한 장비와 기술이 시연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에이텐은 높은 편의성과 우수한 인터페이스(UI)로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VM5808H’, ‘VM5404H’, ‘VM6404H’ 등 다양한 비디오 매트릭스(VM) 스위치와 특징을 소개했다.
여기에 최대 16개의 비디오 소스를 최대 16개의 디스플레이로 전송하는 모듈형 매트릭스 스위치 VM1600과 HDMI 케이블, HDMI 연장기 등의 제품도 소개했다.
VM1600은 모듈타입 설계 덕분에 팬 하나를 교체하는 유지관리부터 기능의 확장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의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국내 업계에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라고 에이텐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이텐의 독자적인 스케일러가 내장된 심리스(Seamless) 엔진을 통해 비디오 월,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의 영상이 순식간에 전환되는 모습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레드닷 어워드에 빛나는 에이텐의 비디오 월 컨트롤러가 시연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다양한 기기들이 각종 환경에서 어떻게 조합돼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내는지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소개됐다.
에이텐은 세미나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모듈형 매트릭스 스위치 VM1600과 최신 컨트롤 시스템 VK2100을 조합한 회의실 환경 시연을 꼽았다.
기존 에이텐 밴크리스트 프로(VanCryst pro) A/V 제품은 물론 각종 ▲A/V장치 ▲조명 ▲에어컨 ▲전원스위치 등의 주변 하드웨어까지 편리하게 제어하고 손쉽게 사용자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는 우수한 컨트롤 시스템 VK2100이 비디오 매트릭스 스위치와 결합되자 마법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시연자가 아이패드의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자 자동으로 조명이 꺼지고 프로젝터가 켜지며 스크린이 내려와 회의 준비가 자동으로 완료된 것. 세미나에 참가한 관계자들에게서 가벼운 탄성이 흘러나왔다.
에이텐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사이니지·비디오 월은 더 적은 기기와 더 낮은 비용으로 더 경제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트렌드이지만 정작 빠른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다 보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 출시돼 있음에도 업계 관계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세미나는 현재의 기술이 어디에 이르러 있으며 이를 이용해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지를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LG전자는 고작 0.9mm의 극도로 얇은 베젤을 가진 사이니지용 8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소개했으며 풀HD(FullHD) 디스플레이 4장을 이용해 UHD(Ultra High Definition)를 구현한 서울미디어테크의 비디오 월, 풍차 모양으로 디스플레이가 구성된 한스타임의 비정형 디스플레이 아트도 시연돼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