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근본적인 치료위해 면역력 강화로 피부 병변에 바이러스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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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근본적인 치료위해 면역력 강화로 피부 병변에 바이러스 제거해야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11.27 1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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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직장인 A씨는 1년 전 얼굴에 생긴 납작한 사마귀를 그저 여드름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최근 사마귀가 눈에 띄게 도드라져 깜짝 놀랐다. 한의원을 찾은 A씨는 잦은 야근에 탓에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진단을 받고, 봉침을 맞고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을 처방 받은 후에야 완치할 수 있었다.

이처럼 무심코 지난 친 사마귀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커지거나 온몸으로 번질 수 있어 발견 즉시 조기 치료가 요구된다.

'사마귀에 물리면 사마귀가 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이 인유두종(HP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생긴 질환이다. 오돌토돌하게 솟아오른 피부는 점점 커지면서 짙은 색으로 바뀌게 되며,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지만 번지기 시작하면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사마귀의 종류는 발생한 부위에 따라 이름과 모양이 달라진다. 편평 사마귀는 갈색이나 살구색을 띠는 납작한 형태의 피부 질환이다. 주로 손`발, 얼굴, 목에 많이 생기고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티눈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작게 여러 개 생기면 사마귀라고 보면 된다.

물사마귀는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mcv라는 바이러스에 전염돼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좁쌀 같은 하얀색의 알갱이가 어린이의 팔`다리나 몸통에 많이 생긴다. 발바닥에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족저 사마귀는 각질층이 두껍고 단단하다. 걸을 때 통증이 생겨 보행에 불편을 겪는다. 손`발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도 증상이 비슷하다.

이처럼 사마귀는 몸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고 치료 부위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보통 냉동요법이나 레이저로 제거를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 상태가 나빠지면 다시 재발해 외과 치료를 받는 악순환이 거듭될 수 있다. 이는 눈에 보이는 사마귀를 얼리거나 태워서 제거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는 제거가 안 되기 때문이다.

깨끗안한의원 김종철 원장은 “사마귀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피부 병변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방 치료를 비롯해 봉약 침이나 뜸 치료, 항바이러스 연고 처방, 율무 가루를 먹거나 바르는 것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치료 중에는 사마귀 부위를 자꾸 만지면 퍼질 수 있으니 긁거나 만지는 것을 삼가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깨끗안한의원 네트워크는 (대구 반월당 시지 상인, 부산, 구미, 포항) 아토피, 사마귀, 편평사마귀, 곤지름, 여드름, 건선, 지루성피부염, 습진, 화폐상습진, 두드러기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주요 치료분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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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10-13 18:34:02
면역력 길러야 치료 된다고 수백만원씩 뜯어가니까 사람들이 한의원을 안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