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 운동 전후 섭취하면 근육 보호&지구력 증가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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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운동 전후 섭취하면 근육 보호&지구력 증가에 도움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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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최근 성장기 아이나 성인들에게 비만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근육을 키워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운동요법이 권장되고 있다.

예컨대 아령을 활용하면 팔의 근육을 보기 좋게 키울 수 있고, 역기를 함으로써 하체의 근육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또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근육세포를 키워줄 수 있는 영양분 섭취도 중요하게 강조된다. 이때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알아둬야 할 것이 바로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근육과 뇌, 눈의 망막, 혈청 등에 많이 존재하는 성분이다. 인체 타우린의 70%는 근육에 집중되어 존재하는데, 그만큼 근육에는 타우린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타우린은 운동을 할 때 근육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감소시켜주는 항산화작용이 우수한 성분으로, 산화물질이 발생하는 즉시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운동 시 꼭 필요한 성분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는 타우린 외에도 토코페롤(비타민E), 아스코르빈산(비타민C), 셀레늄(Se) 등이 있다. 이들 물질은 주로 의약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며, 타우린이 풍부한 건강식품에는 ㈜이에스그룹 ‘지구스피루리나-티’ 제품이 꼽힌다.

㈜이에스그룹 관계자는 “운동 시에 타우린을 섭취하는 것이 노화 예방 및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지구스피루리나-티 제품의 소비량이 크게 늘어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알아둬야 할 것은 타우린이 근육을 직접적으로 생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근육의 지구력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보호해주는 것만은 분명하다.

더욱이 타우린은 독성도 없어 운동 전후에 먹어두면 노화를 예방하고, 근육을 보호하는 데도 좋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동물실험에서는 타우린 수송체 유전자를 없앤 동물에서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 중의 타우린 농도가 감소하는 것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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