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지난 8일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방범용 CCTV 관제센터 운용요원 집체교육 실시, 내실화를 기했다.




이날 교육은 강화군을 비롯해 인천시 전역에 1600여대의 CCTV 설치와 함께 이를 운용하고 있는 10개 군·구의 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돼 정상 가동됨에 따라 관제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 및 모니터링 요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관제센터 운용요원이 근무하면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CCTV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상황발생시 조치 요령, 시민 사생활 보호관련 법규, 녹화자료 보안 관리 요령 등 제반 지식을 숙지하고 범인검거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조기준 생활안전과장은 "인천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협조해 막대한 자치단체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인 만큼 관제요원들이 한 치의 빈틈없는 적극적이고 세심한 근무를 통해 실질적인 시민보호의 첨병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했던 연수경찰서 직원은 "관제센터 근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이었다"며 "오는 8월7부터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 기간 중에도 근무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