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은 다가오는 12월 14일(월)부터 내년 1월 15일(금)까지 제46회 한자능력자격 검정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재능교육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이하 한능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시험은 2016년 2월 27일 (토) 전국고사장에서 시행된다. 시험 접수는 홈페이지(www.hanja4u.org)와 지정접수처(1588-1132)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재능선생님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응시자들은 교육급수 4∼8급, 공인급수 1∼3급 중 선택하면 되지만 동시에 여러 급수에 응시할 수는 없다.
한능원의 한자능력자격 검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를 분석하여 배정한자를 선정했다. 일반적인 초등학교용 배정한자가 1천자인데 반해 한능원 검정급수는 교육부 지정 한문 교육용 기초한자 중 900자로만 한정 배정했다. 때문에 학교의 학습 단계에 맞추어 자격검정 준비가 가능하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다른 급수시험과는 달리 한능원의 한자능력자격 검정은 사자소학과 고문을 지정과제로 포함하고 있다"며 "한문학습을 통해 전통문화와 효 사상을 습득함으로써 건전한 가치관과 인성 교육을 가능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한능원의 한자능력자격검정 시험은 연간 6만 명 내외가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2001년 이후 지금까지 120만 명이 응시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1위 검정시험으로 자리잡았고 자격증은 대학입시 및 취업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2006년 2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승인 받았으며, 2013년 12월 26일 재공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