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6년도 임원인사·조직개편 실시
상태바
LG전자, 2016년도 임원인사·조직개편 실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26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사업을 책임지는 사업본부장 스스로가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을 하라는 의미로 각자 대표이사 3명 중 사업본부장 2명을 선임했다.

기존 각자 대표이사인 정도현 사장과 함께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확대한다. 조성진 사장과 조준호 사장은 이후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 예정이다.

▲ 이상봉 B2B부문장겸 에너지사업센터장(사장)은 1982년 입사 이래 생산 자동화 기계 개발, 생산 혁신 프로세스 구축 등 생산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각자 대표 체제는 대표이사 각자가 대표이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경영 방식이다. 공동대표 체제에 비해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된다.

LG전자는 신소재 개발을 위한 ‘소재기술원’과 생산기술 및 장비 혁신을 위한 ‘생산기술원’을 통합해 ‘소재/생산기술원’을 신설, 그룹 내 소재, 장비 등 기반기술 역량 강화 역할을 부여했다. 이를 위해 기존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원장에 임명했다.

▲ 홍순국 소재/생산기술원장(사장)은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로 입사해 정밀가공 분야 핵심 장비의 국산화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해왔다. 2010년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기여해 스마트폰 케이스, 냉장고 및 에어컨 외관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CFO부문, 지원부문, 글로벌마케팅부문, 글로벌생산부문, 구매센터 등 경영지원 및 운영 기능을 관장하는 ‘경영지원총괄’을 신설해 각 사업본부를 측면 지원한다. 경영지원총괄은 현 CFO인 정도현 사장이 겸직한다.

해외영업본부에서 명칭이 변경되는 ‘글로벌마케팅부문’은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부사장이 부문장을 맡는다. 현 해외영업본부장인 박석원 부사장은 유럽지역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LG전자는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23명 등 총 3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28명 등 총 48명)보다 작다.

이번 임원 인사 역시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의거, 인적 쇄신과 함께 시장 선도에 기여한 인재를 등용했다. 특히 B2B, 자동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를 창출한 잠재력 높은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

▲사장(2명) : 이상봉(B2B부문장 겸)에너지사업센터장, 홍순국 소재/생산기술원장

▲부사장(4명) : 권순황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 이감규 L&E(Living & Energy)연구센터장,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 황호건 CHO

▲전무(9명) : 김상열 TV상품기획담당, 김수옥 VC SW역량강화담당, 박형세 HE해외영업그룹장, 백우현 CTO부문 SIC센터 SDT팀장, 송승걸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윤태봉 캐나다법인장, 이일환 남아공법인장, 정원현 C&M 리니어컴프레서 개발 태스크리더, 정현옥 경영전략/관리담당

▲ 상무 신규선임(23명) : 강동준 미국법인AS담당, 김상렬 생산기술원 모듈장비개발담당, 김영락 베트남법인장, 김진규 ID상품기획담당, 김창범 에어솔루션제어연구담당, 김흥길 VC아시아오피스담당, 노태영 컴프레서사업담당, 박수범 ADAS 사업담당, 박형우 IPD영업 태스크리더, 백기문 미국법인ID B2B담당, 송성원 페루법인장, 안정 LSR/UX연구소 LSR실장, 유성준 노경담당, 윤동한 MC연구소 플랫폼실장, 이강원 HE연구소 SW개발실장, 이지영 곤산생산법인장, 이태진 미국법인HA담당, 이현욱 정수기사업담당, 정진우 세탁기개발담당, 조중권 홍보전략 태스크리더, 홍창직 솔라생산태스크리더, 황원용 IVI AVN2 개발담당, 황재우 중아기획관리담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