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글로벌 정보분석 기관 IHS로부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용 센서 공급사이자 내비게이션 및 텔레매틱스용 센서의 최대 공급사로 인정받았다.
수많은 자동차 서브시스템에 걸쳐 3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ST는 자동차 부문 집적회로의 최대 공급사중 하나로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편리한 운전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ST가 집중해온 서브시스템 중에는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ADAS, 전력/스마트전력,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등이 포함된다.
그 동안의 전문성과 주요 자동차 공급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ST의 컨수머(Consumer)용 센서 포트폴리오를 접목시켜 엄격한 자동차 시장의 조건과 규격에 맞는 제품들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다.
ST는 내비게이션 및 텔레매틱스(비안전 부문)용 센서로 시작해서 패시브 안전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에어백 애플리케이션에서 센서 제품으로 중요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이제는 제3단계로 진입해 전자 안정성 컨트롤(ESC)을 비롯한 액티브 안전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용 MEMS 센서를 제공한다.
제레미 부타드 IHS MEMS 및 센서 부문 선임 수석 애널리스트(senior principal analyst)는 “ST는 자동차용 MEMS 센서 시장에서의 주요 트렌드 두 가지를 기회로 보고 있다”며 “우선 에어백이나 전자 안정성(safety-critical) 제어처럼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장착이 필수화돼 탑재 비율이 특별히 높아진 안전 필수 애플리케이션용 센싱의 경우 주요 티어1 회사들 중 벌써 아웃소싱을 시작한 곳도 있고 두 번째로는 컨수머 공급사에서 쓰인 모놀리식 3축 자이로스코프 및 3축 가속도 센서와 같은 저렴한 다축 센서는 실장뿐만 아니라 측정 축을 추가해 기능을 더하는 것도 간단하다. 이러한 축은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센서가 탑재된 관성 측정 유닛에서는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자동차용 센서 대비 측정축이 적어 가격 경쟁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