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상감시장치(CCTV) 41개소 민방위경보시스템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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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상감시장치(CCTV) 41개소 민방위경보시스템과 연계
  • CCTV뉴스
  • 승인 2009.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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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항내 방파재에 재난 예·경보시설 보강 설치에 따라 해안가 44개소와 영상감시장치 41개소를 갖추고 기존의 민방위경보시스템과 연계된 경보전달체계 구축 · 운영

부산시가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 부산항 방파제 예 · 경보 시설 제작 설치가 완료돼 7월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도심과 인접하여 행락객 및 낚시객 등이 자주 이용하는 항내 방파제에는 재난발생에 대비한 전달매체가 별도로 없어 부산시가 올해 3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 경보사이렌과 방송이 가능한 재난경보시설, 위험지역에 대한 영상감시장치(CCTV) 등의 시설을 조도방파제 등 6개소에 보강 설치한 것.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항 방파제를 이용하는 시민 및 행락객를 보호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하여 영도구 조도 방파제(경보단말시설 1식, CCTV 1식), 사하구 감천항방파제(경보단말시설 1식, CCTV 1식), 감만부두, 강변사업소, 다대포해수욕장, 월내초교에 CCTV 4식 등 총 경보단말시설 2식, CCTV시스템 6식 규모의 재난 예·경보 시설을 보강 설치하였다.


부산시는 지난 1차('05년), 2차('06년), 3차('07년)에 걸쳐 지진 · 해일 ·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번에 부산항 방파제에 재난 보강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해안가 44개소와 영상감시장치(CCTV) 41개소의 재난 예·경보 시설을 갖추고 기존의 민방위경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통일된 경보전달체계를 구축, 효율적인 재난경보를 운영하게 되었다.

따라서 지진 · 해일 ·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의 지역주민과 낚시객, 행락객,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하여 실시간 직접 재난방송과 영상모니터링이 가능해 짐에 따라 귀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정확하고 신속한 경보운영을 위하여 위험지역의 예찰, 재난 정보수집 활동 등 현장위주의 예방업무도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 및 행락객 등의 안전을 위하여 지진, 태풍, 해일 등의 대피요령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재난으로부터 대처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 등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부산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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