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우즈벡 전역에 스마트스쿨 인프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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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 우즈벡 전역에 스마트스쿨 인프라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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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가 우즈베키스탄 전역 1240여개 교육기관에 스마트스쿨 인프라를 공급하게 된다.

LG엔시스는 최근 190억원 규모의 세계은행(WB) 원조사업인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 IT인프라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LG엔시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PC, 노트북, 프린터 등 기본적인 교육기자재는 물론 전자칠판, 웹캠, 네트워크 장비, UPS 및 디지털교육관리용 소프트웨어까지 스마트스쿨 구축을 위한 제반 인프라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대상은 타슈켄트를 포함한 14개 도시의 1220개 초중고교와 16개 대학이며 사업기간은 올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7개월간이다.

특히 LG엔시스는 주사업자 자격으로 참여한 다자개발은행(MDB) 투자사업의 국제경쟁입찰에서 중국, 독일 등의 30여개 업체와 경쟁하여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LG엔시스는 2012년 비전2020 선포 후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번 대규모 사업의 수주로 해외사업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이 사업은 국제교육파트너십(GPE)과 세계은행에서 추진하는 교육 원조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인프라 구축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013년에도 80억원 규모의 교육인프라 투자가 진행된바 있으며 당시 사업은 독일업체가 수행했다.

LG엔시스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발판으로 다양한 국가에서의 교육인프라 사업기회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신희택 LG엔시스 인프라사업부장은 “개발도상국의 교육IT인프라 구축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며 “세계은행, 공적개발원조(OD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사업참여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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