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고 경영자들의 머리속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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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고 경영자들의 머리속을 들여다보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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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글로벌 최고 경영진 연구보고서’ 결과 발표’

한국IBM이 글로벌 최고 경영진 연구 보고서 ‘Redefining Boundaries- 새로운 경쟁의 도래’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70개국, 5,2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및 기타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면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국내 기업 최고 경영진 122명의 응답이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고 경영진들은 예상치 못한 경쟁자들의 출현을 미래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꼽았다. 또한 이중 업계의 선두 기업에 속하는 최고 경영진은 이러한 위협에 대비해 최근 빠르게 화두가 되고 있는 인지컴퓨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나머지 기업 그룹의 응답에 비해 24% 더 높은 수치다. 반면 한국 최고 경영진들은 인지 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짓 반 크라링켄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 수석 부사장은 “최고 경영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미 전세계 데이터의 80%가 현재의 일반 컴퓨팅 시스템이 파악할 수 없는 비정형 데이터이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인지 컴퓨팅 등 머신 러닝 분야의 발전이 미래의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전세계 최고 경영자들은 미래에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에 대한 대비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동일 질문에 대해 한국의 최고 경영진들의 85%가 같은 과제를 꼽았으며 이는 글로벌 응답인 66%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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