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대학 새내기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실용적인 선물이 인기를 끌면서 IT제품이 시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근 한 오픈마켓에 따르면 IT·디지털 상품 판매가 선물, 입학 시즌에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이미용기기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황으로 실용적인 상품 선호하는 시대를 반영한 현상”이라며 “최근에는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파나소닉 이미용기기 또한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졸업입학 시즌, 예비 새내기들을 위한 실용적인 제품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놓치지 말아야 할 IT·이미용 아이템을 소개한다.

입학·졸업 선물 부동의 1위, 얇고 스타일리쉬한 노트북, 가벼운 태블릿! 

수능 후 수험생들이 가장 바라는 선물이 있다면 노트북과 태블릿이다. 노트북은 10여년간 최고의 졸업·입학 선물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태블릿은 대학 생활의 실용성을 높여준다. 특히 980g의 초경량 노트북 LG전자의 ‘그램’은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여대생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LG전자 히트 노트북인 ‘그램’은 올해 9월 ‘울트라북PC’을 출시했다. ‘그램’의 기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제품이며 무게가 1.35㎏에 불과해 휴대하기 편리하다.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전자식 저장장치를 채택해 무게는 줄이고 작업 속도는 높였다. 배터리는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고 색상은 화이트이며 가격은 52만원이다.

에이수스 ‘젠패드S 8.0’은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완성해줄 가죽 패턴과 메탈 프레임을 채택한 클러치 백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급 태블릿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4가지 다양한 후면 컬러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이며, 가격은 3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