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협력단, 동남아 통신사 국내 초청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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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협력단, 동남아 통신사 국내 초청행사 개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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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통신사 15개국 50여개사 초청…약 8100만달러 계약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창조경제 성과 가속화 일환으로 국내 ICT업계의 신흥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19일 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코넥트(Connect) W 201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ICT관련 부처 고위관료 및 통신사, 국내 ICT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해외진출을 위한 전문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해외 통신사와 국내 ICT 8개사 간 약 8100만달러 이상의 계약 체결과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등이 이뤄졌다.

주요 성과로는 코발트레이, KCP, 유시스(USYS), 아이벡스랩(IBEXLAB)이 공동 컨소시엄을 통해 인도네시아 카드결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팁폰과 약 4000만달러의 POS 페이먼트 서비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발트레이는 POS 하드웨어 공급을, KCP는 VAN 솔루션 공급 및 운영 지원을, 유시스(USYS)는 솔루션 현지화 및 추가개발을, 아이벡스랩(IBEXLAB)은 POS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플러스텍은 청소년 유해차단서비스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베트남 Vinaphone, 말레이시아 엔코럴 디지털 솔루션즈(Encoral Digital Solutions)와 각 각 약 20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노크는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서비스 및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말레이시아 락소프트(Rocksoft)와 약 1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 금융 기반 핀테크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해 베트남 GNC텔레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주요 아시아 통신시장 현황 및 통신사들의 사업전략 발표가 이뤄지는 한편 비즈니스 상담회도 병행해 추진됨에 따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중인 국내 ICT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미래부 최영해 국제협력관은 “개도국의 통신사업자와 국내기업의 파트너십 확대를 해외진출 전략의 하나로서 적극 활용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는 물론 관련 기관 모두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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