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패드, 2015년 중소기업청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성공적으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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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패드, 2015년 중소기업청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성공적으로 완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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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큐패드가 정밀화학분야 기업인 한국산노프코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주관하는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큐패드의 이번 사업은 한국산노프코가 보유한 정밀화학분야 핵심 연구개발결과 및 제조문건이 외부로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산노프코는 이번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으로 28년 동안 축적된 방대한 기술문서, 특허문서 등의 기술유출을 방지해 독자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타사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산노프코에 공급되는 ‘유비센트라’는 생산된 모든 자료의 중앙집중적 관리, 허가된 사용자에 한해 연구 및 특허자료 접근가능 등 접근권한에 따라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후킹프리(Hooking Free) 방식으로 추가 개발이 필요 없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MS 오피스는 물론 PDF, 한글(HWP), 오토캐드(AutoCAD), 카티아(CATIA) 등 다양한 2D, 3D 캐드 도면과 윈도XP, 7, 8, 10 등 다양한 32비트, 64비트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큐패드는 대기업의 기술유출방지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개발하고 축적한 특화된 원천기술과 2013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증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욱 아이큐패드 대표는 “첨단기술의 유출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들의 독점적인 상용 기술이나 노하우는 생산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어 국내외 경쟁업체의 타깃이 되기 쉽다. 반면 기술유출로 인한 중소기업의 존폐 위협 등 그 피해가 계속 커지고, 중소기업의 기술적 보호 장치는 허술하다”며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지원 사업에 정부의 예산 지원 확대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의 기술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도 2, 3차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노프코 전산팀은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후에는 개인 PC에서 문서 저장을 하면 자동으로 사내 파일서버로 저장돼 문서의 중앙화가 쉽고 로컬 디스크 저장을 원천차단하고 USB 등 이동저장장치로 데이터를 유출하는 것을 통제하는 철저한 보안 환경이 마련돼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제품 다각화를 통하여 기술로 선점해온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지원 사업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기술과 정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해 중기청이 주관·진행한다. 중소기업의 보안인프라에 대한 정밀진단 및 설계 후 개별 기업에 적합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비용의 50% 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에 특화된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보안환경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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