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미국·아시아 잇는 100기가비트 연구망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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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미국·아시아 잇는 100기가비트 연구망 네트워크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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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웨이브 프로젝트에 미국 환태평양 연결해주는 최첨단 국제 인터넷망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초고속 인프라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미국과 아시아의 연구·교육 커뮤니티를 상호연결해줘 연구 장비 및 데이터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브로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구망사업단(이하 CENIC)이 추진하고 있는 ‘퍼시픽 웨이브 프로젝트’에 따라 세계 최초로 100 기가비트의 미국과 아시아 간 연구 및 교육(R&E) 네트워크 구축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퍼시픽 웨이브는 CENIC과 퍼시픽 노스웨스트 기가팝의 공동 프로젝트로 캘리포니아의 대학교 및 미국 전역에 걸친 200개의 연구기관들과 환태평양의 연구 및 교육 커뮤니티를 상호연결해주는 최첨단 국제 인터넷망이다. 이 기관들은 새로운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확장성과 성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네트워크는 상호접속, 피어링, 라우팅 교환 패브릭으로 브로케이드 MLXe 코어 라우터에 활용함으로써 고성능 100 기가비트 연결을 구현하고 SDN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Exchange(SDX)를 제공한다.

이는 새로운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자동화를 통해 역동적이고 민첩한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간의 온디멘드(On-Demand) 연결성을 가능케 한다.

퍼시픽 웨이브 프로젝트는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캠퍼스 및 광역 ‘사이언스 DMZ’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연구자들이 성능 저하 없이 연구실과 과학 장비에 위치한 데이터를 공동 연구자의 거점, 슈퍼컴퓨터 센터, 데이터 저장소로 옮길 수 있도록 한다.

브로케이드 MLXe 코어 라우터는 주요 네트워크 거점인 서니베일, 캘리포니아,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및 도쿄에 설치되어 모두 100 기가비트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러한 네트워크 거점들은 퍼시픽 웨이브 네트워크와 인터넷2, 미국 에너지부의 ESNet, 미국 해양 대기국의 N-wave, 국내 및 국제 R&E 커뮤니티들이 사용하는 상용 클라우드 사업자 등의 기관들과의 연결을 제공할 것이다.

제이슨 놀렛 브로케이드 스위칭, 라우팅 및 애널리틱스 제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CENIC의 아시아 확장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다. 차세대 IP 네트워킹 시대에서는 CENIC과 같은 연구 및 교육 네트워크가 앞서나가고 지속적으로 차별성을 만들어 내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루이스 폭스 CENIC CEO도 “브로케이드가 CENIC 네트워크를 지원해 아시아와 연결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데 큰 기여를 했다. 향후 가능해질 연구와 공동 개발 업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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