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파트너가 네이버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연결의 가치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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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파트너가 네이버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연결의 가치 ‘LIVE’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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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관계자와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네이버 커넥트(NAVER CONNECT) 2015’를 개최했다.

김상헌 대표는 콘텐츠 창작자뿐 아니라 셀러, 광고주, 지역정보 제공 소상공인 등 모든 창작자들을 위한 파트너이자 서포터로 네이버의 역할을 강화하고 여기에 LIVE의 가치를 담겠다는 내용으로 오프닝을 진행했다.

한성숙 서비스총괄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연결(connect)에 LIVE의 가치를 더하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성이라며 네이버 LIVE의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한 부사장은 네이버가 표준과 평균을 제공하던 PC및 모바일 초기 시절과 달리 모바일이 일상화가 된 지금은 사용자의 연령이나 성별, 디바이스 등과 같은 고정적인 요소뿐 아니라 위치, 취향, 관심사, 이용 상황과 같은 가변적 요소를 분석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용자의 콘텍스트를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시대임을 설명했다.

지금 사용자들은 모든 시간을 모바일과 함께 하면서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는 폭발적인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요구를 상황적인 맥락까지 파악하고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LIVE다.

더불어 한 부사장은 사용자 선택형으로 바꾼 네이버 첫 화면에 대한 향후 계획을 언급하고 네이버 파트너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이어서 각 분야 책임자인 김광현 검색연구센터장, 장준기 동영상셀장, 박선영 VTF장, 이윤숙 커머스컨텐츠센터장, 김승언 디자인센터장, 이건수 옥시젠(Oxygen)TF 장이 나와 올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다.

검색 세션에서는 ‘통합검색’과 ‘지식검색’을 잇는 네이버의 새로운 모바일 검색 콘셉트인 ‘라이브검색’에 대해 발표했다. 네이버가 모바일에서 지향하는 ‘라이브검색’은 사용자들의 요구를 맥락까지 고려해 이에 알맞은 생생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인입되는 검색 활동 지표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그만큼 사용자의 콘텍스트를 파악할 수 있는 요소도 많아졌다. 일례로 2015년 한국시리즈 기간, 관련 모바일 검색어가 지난해 대비 2.6배 증가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예매 관련 검색 패턴 부분에서 전년 대비 10배 증가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클릭정보 외에 사용자의 좋아요, 댓글 등과 같은 사용자의 액티브한 정보를 피드백 정보로 활용하는 ‘라이브 피드백(LIVE Feedback)’ ▲관심사가 유사한 사용자 네트워크 정보를 활용하는 ‘라이브 위드니스(LIVE Withness)’ ▲장소, 시간, 날씨 등 사용자의 현재 상황에 따른 맥락을 고려하는 ‘라이브 콘텍스트(LIVE Context)’ 등 사용자가 정보를 요구한 지점의 맥락을 분석하고 사용하는 기술을 고도화했다.

또한 이러한 라이브검색을 위해서 ‘BREW(Burst, Real-time, Event-Wise Search System)’라는 새로운 검색 시스템도 개발했다. BREW는 대용량의 라이브한 피드백, 콘텍스트, 위드니스 등의 정보들을 실시간수신·빅데이터 처리·검색반영 하는 기술로 사용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영상 세션에서는 액션캠이나 드론과 같은 외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도 실시간 전달이 가능한 ‘글로발 퍼스널 라이브(Global Personal Live) 2.0’ 기술, 초단위 장면 탐색이 가능한 ‘라이브 타임 머신(Live Time Machine)’ 기술 등 동영상을 만들고 보여주며 전송하는 기술 전반에 ‘생생함’과 ‘다이나믹’함을 담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 새로운 가치와 재미를 주는 웹오리지널 동영상 창작과 유통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지는 쇼핑, 검색광고, 디자인 세션에서도 ‘LIVE’의 가치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전략과 기술적 역량이 소개됐다.

김상헌 대표는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글로벌 IT기업들의 정체가 모호할 정도의 사업 확장과 스냅챗, 우버와 같은 2세대들이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지형 속에서, 네이버가 LIVE의 가치를 기치로 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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