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10곳중 9곳 블랙컨슈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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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10곳중 9곳 블랙컨슈머 경험
  • 이광재
  • 승인 201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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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사용하고 반품하는 경우 가장 많아

쇼핑몰 10곳 중 9곳이 블랙컨슈머로부터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닷컴이 자사 솔루션을 이용 중인 쇼핑몰 CEO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블랙컨슈머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로는 '상품을 사용한 후 반품'하는 경우가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리한 요구(26%)', '고의로 상품 훼손 후 반품(12%)', '악의적인 상품평(6%)' 등이 뒤를 이었다.

블랙컨슈머에 대한 피해 사례는 한 달 평균 3건 미만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쇼핑몰 자체적으로 블랙컨슈머 리스트를 관리하는 곳은 전체 응답자의 24%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랙컨슈머 대처 방법에 대해 쇼핑몰 운영자 2명중 1명은 '일부만 보상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전부 보상한다'는 의견이 26%, '맞대응'을 하는 쇼핑몰은 12%로 조사됐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블랙컨슈머는 소자본으로 운영중인 일부 쇼핑몰에게는 큰 손실이 될 수 있다"며 "쇼핑몰의 반품과 환불 기준을 눈에 띄는 곳에 공지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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