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직구족 평균 ‘모바일로 韓중소기업 화장품 사는 30대 베이징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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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직구족 평균 ‘모바일로 韓중소기업 화장품 사는 30대 베이징 여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1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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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코리아닷컴, 오픈 1주년 中직구족 분석 데이터 공개

중국 베이징에 사는 직장인 여성 청정뚜오씨. 업무 틈틈이 온라인쇼핑몰을 찾아 어젯밤 본 한국 드라마 속 화장품을 검색 중이다. 잦은 야근으로 백화점에 못간 지 오래. 오후 업무가 끝나갈 5시 즈음, 주변 눈치를 피해 휴게실에서 스마트폰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켰다.

중국 쇼핑몰은 ‘짝퉁’(가품)을 팔까 걱정이라 값싸고 믿을만한 해외직구쇼핑몰을 주로 찾는다. 한국정품인증(KOPCA)이 있는지 다른 쇼핑몰보다 가격은 비싸지 않은지 다시 한 번 살핀 뒤 ‘알리페이’ 결제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일주일 뒤 반가운 택배가 한국으로부터 날아왔다.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역직구)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대표 이종식)은 16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16일 온라인 직구를 통해 한국제품을 주로 사는 중국 하이타오족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판다코리아닷컴 쇼핑몰 오픈 1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분석은 해외 직구족이 누구인지 또 어떤 구매성향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 실거래를 바탕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한 첫 자료다.

현재 약 250만명의 중국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판다코리아닷컴은 지난 1년간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10월 한 달 동안 구매고객 1000명에게 심층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해외 직구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베이징(16.8%)과 상하이(10.1%) 등 대도시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 30대(50.7%)가 절반을 넘었고 20대(27.3%)와 10대(16.1%)가 뒤를 이어 젊은 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남성보다는 여성(82.6%)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PC보다 모바일(54.6%)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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