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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시장 변혁 이끄는 3가지 메가 트렌드

이광재 기자l승인2015.11.16 09:26:13l수정2015.1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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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콘텐츠 제작 및 소비 기술도 급격하게 진화하고 있다. 적시에 어떤 기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차별화를 이끌 수도 있고 시간 및 예산을 낭비하게 할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기업이 사라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아래의 3가지 트렌드는 워크플로우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러나 적시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순조롭게 변화를 맞이할 수도 미래에 대비할 수도 있다.

현재 영상 콘텐츠 시장의 변혁을 이끄는 3가지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유재근 퀀텀코리아 부장

소비자들의 4K 관심도 증가 = 4K로의 전환이 지난 10년간 HD로의 전환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재고해 보기를 권한다.

4K TV는 지난 축제 시즌에 대형 할인점을 강타했고 소비자들은 앞다퉈 4K TV를 구매했다. 비록 4K 컨텐츠가 적다고 해도 선명한 화질은 콘텐츠 가용성보다 소비자들의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작용했다.

사실 많은 프로듀서들이 4K를 배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한 채 4K콘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4K 제작의 어려운 부분은 공유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코마 드롭(drop frame, 영상 입출력이 되지 않는 프레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면서 초당 24프레임 속도로 4K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것이다.

많은 스토리지 솔루션들은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DAS(Direct Attached Storage)를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공유 스토리지로부터 직접적인 액세스 대신, 로컬에서 4K 콘텐츠를 다운받아 편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짧은 데드라인과 점차 짧아지고 있는 제작 사이클 환경에서 협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적의 플랜이 있다면 4K로의 전환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먼저 4K 해상도로 편집, 전달하지 않는 프로젝트라 해도 4K 해상도로 콘텐츠를 캡처 및 아카이빙해야 한다.

그리고 카메라부터 모니터, 스토리지까지 새로운 장비를 구매할 때 4K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로컬에서 편집(DAS)해야 하거나 저해상도 코덱으로 아카이빙하는 4K 솔루션은 피해야 한다.

또한 4K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모든 것을 한번에 전환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4K 프로젝트를 위한 환경을 만들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기존 HD 워크플로우를 유지해야 한다.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두 워크플로우간 파일 공유 및 클라이언트 멀티 마운팅(multi-mounting)을 통해 4K와 HD 워크플로우간 간극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다.

클라우드 협업 환경= 후반 제작 환경은 여러 분야를 아웃소싱에 맡기고 있지만 콘텐츠 제작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복잡성도 증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 저 예산 영화의 경우 코스타리카 열대우림지역에서 촬영해 벤쿠버에서 편집, 한국에서 시각효과를 입혀 토론토에서 색상 보정, 할리우드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다.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는 원거리 팀간 복사본을 제작해 전달하는 번거로움과 복잡성을 없애준다.

제작 팀들은 파일 브라우저가 아닌, 편집 및 자산 관리와 같은 워크플로우 툴을 통해 콘텐츠에 접근한다. 통합 작업이 없다면 사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단계가 있어야 한다.

또한 트랜스코딩, 렌더링, 퍼블리싱, 빌링과 같은 워크플로우 기능들은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워크플로우 툴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결합되지 않는다면 워크플로우 환경을 다시 설정하고 사용자들도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클라우드 솔루션 선택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원활한 통합이 가능한지 그리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클라우드 제공업체 혹은 워크플로우 툴 벤더들이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클라우드로의 이동은 재고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품은 미디어 제작 환경에 적용하기 전에 일정한 사용자 프로그래밍 또는 매뉴얼 작업을 필요로 하는 툴 킷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태생 자체가 미디어 워크플로우의 복잡성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대용량 고해상도 콘텐츠에 대한 적정 비용을 비롯해 온-사이트 워크플로우 스토리지에서 요구하는 확장성, 유연성, 보안성의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콘텐츠 수익화 = 오늘날처럼 많은 배포 채널에 전세계 콘텐츠를 전달하고 트랜스코딩했던 적이 없었다고 본다. 새롭고 다양한 전달 플랫폼과 새로운 대중으로 인해 레거시 콘텐츠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단, 워크플로우가 이를 지원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만약 새로운 배포 기회가 생기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콘텐츠를 재사용할 기회가 생길 때 신속하게 콘텐츠를 배포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말 그대로 돈을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워크플로우는 수 년 전에 만들어진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 트랜스코딩, 전달이 용이하지 않다. 우선, 디지털 자산 아카이브는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으로부터 검색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간의 스토리지 미디어로부터 바로 찾아 쓸 수 있도록 준비가 돼야 한다. 상당수의 작업 환경들이 이 단계에서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어떤 공유 스토리지는 동일한 스토리지 인프라에서 실시간 및 비실시간 운영환경이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실시간 환경이든 아니면 ‘확장된 온라인(extended online)’ 스토리지이든 콘텐츠를 원활히 조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콘텐츠를 수익으로 연결시킨다.

먼저 SAN과 이더넷 연결 모두에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레거시 콘텐츠에 대한 빠른 액세스와 장기간 보유를 지원하며 새로운 오브젝트-기반 솔루션과 같이 온라인 스토리지를 확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지 솔루션을 고려해 보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의 위치와 상관없이 온라인 스토리지에서 확장된 온라인 스토리지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자동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이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시장의 요구사항을 원활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광재 기자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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