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 4 19일 국내 출시…3와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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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4 19일 국내 출시…3와 달라진 점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1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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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성능 개선, 인텔 코어 탑재, 업그레이드 된 서피스 펜

서피스 프로 4 국내 출시일(19일)이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피스 프로 4는 예판을 시작한 당일 오전 상위 모델인 i7이 모두 오전에 완판됐고 예판 종료 이전 전체 모델이 완판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서피스 노트북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서피스 노트북은 ‘노트북과 태블릿의 강점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탄생했다.

올해 출시 3년째를 맞이한 서피스는 사용자의 98%가 지인에게 추천할 만큼 인기도가 높고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베스트 모바일 태블릿(Microsoft wins at Mobile World Congress 2015)’,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2014년 최고 발명품(The 25 Best Inventions of 2014)’, 미국 컨수머 리포트 ‘2014 최고의 태블릿-노트북’으로 선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피스 프로 4, 더욱 강력해지고 슬림해져서 돌아오다

서피스 프로 3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더욱 발전시켜, 동영상 기준 최대 9시간 배터리 및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최신 6세대(스카이레이크) 인텔 코어 i5,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서피스 프로 3보다 30% 성능 개선을 이루면서도 소음과 발열, 전력 소비는 모두 낮췄다. 서피스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인텔 코어 M 모델도 제공한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일 서울미술관에서 서피스 프로 4 출시를 앞두고 공식 론칭 행사를 가졌다.

최신 얼굴 인식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생체 인증 보안 기능인 윈도 헬로우(Windows Hello)를 활용해 패스워드 없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전작과 같은 마그네슘 바디로 USB 3.0, 마이크로SD 카드 리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 3의 3:2 비율을 그대로 따랐다. 3:2 비율은 A4 종이 비율과 동일해 실제 노트 필기하듯 서피스 펜을 사용해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필기하기에 적합하다.

스크린은 터치 및 펜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서피스 펜은 1,024 수준의 필압과 팜 리젝션 기능을 제공해, 마치 종이에 볼펜으로 필기하듯 매끄럽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실버, 블랙, 블루, 레드 중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서피스 펜을 한번만 클릭하면 바로 원노트의 빈 페이지가 나타나 빠르게 메모가 가능하고,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같은 앱이나 프로그램에 주석을 달거나 낙서할 수 있다. 서피스가 수면 모드일 때도 동일하게 동작한다. 뒷부분 탭은 지우개로 사용 가능하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피스 프로 4용 타입 커버와 함께 사용하면 원하는 때 언제나 노트북과 같은 생산성을 누릴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는 더욱 매끄럽게 타이핑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 배치를 통해 재설계 됐으며 트랙패드가 이전 서피스 프로 3 대비 40% 이상 넓어져 더욱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5MP 전방 카메라 및 8MP 자동 초점 후방 카메라로 사진촬영, 셀카, 비디오 녹화, 고화질 영상통화 등이 가능하다.

서피스 프로 4의 출시로 서피스 시리즈에서 사용자들의 선택권은 더욱 넓어졌다. 강력한 성능과 이동성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서피스 프로 4를, 뛰어나면서도 합리적인 성능을 원한다면 서피스 3를, 엔트리 레벨의 서피스를 원한다면 코어 i3 서피스 프로 3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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